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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욕심에 무대 강행=예의 NO”…‘성대 염증’ 지코, 대학축제 불참 심경(전문)[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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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염증 진단을 받아 대학 축제 일정에 불참하게 된 가수 지코가 직접 소식을 알리며 심경을 전했다.

26일 지코는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부득이 공연을 하지 못하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 기다려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저 또한 많이 기대하고 준비 중이던 일정이었기에 끝까지 무대에 오를 수 있게끔 다방면으로 노력했으니 시간이 경과 될수록 가창 자체를 하기 어려운 상태에 이르렀고, 제 욕심만으로 허술한 무대를 강행하는 건 주최 측과 관객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이내 이렇게 아쉬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됐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매일경제

성대 염증 진단을 받아 대학 축제 일정에 불참하게 된 가수 지코가 직접 소식을 알리며 심경을 전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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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치료와 회복을 우선에 두고 하루빨리 호전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더 멋진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KOZ 엔터테인먼트도 “지코는 어제 연습 도중 목 상태에 이상을 느껴 병원 진료를 받았다. 정밀 검사 결과 성대 염증 진단을 받았고,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오늘(5월 26일) 예정된 연세대학교 동문 아카라카(‘아카라카를 온누리에 with ALUMNI’)에 불참하게 되었습니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하 전문.

안녕하세요 지코입니다.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부득이 공연을 하지 못하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기다려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입니다.

저 또한 많이 기대하고 준비 중이던 일정이었기에 끝까지 무대에 오를 수 있게끔 다방면으로 노력했으니 시간이 경과될수록 가창 자체를 하기 어려운 상태에 이르렀고, 제 욕심만으로 허술한 무대를 강행하는 건 주최 측과 관객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이내 이렇게 아쉬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됐습니다.

치료와 회복을 우선에 두고 하루빨리 호전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더 멋진 공연으로 보답할게요.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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