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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이정재, 유재석과 軍 동기…“대단한 권력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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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과 배우 이정재가 우정을 자랑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추억 소환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웹 콘텐츠 ‘핑계고’에는 이정재가 출연해 유재석·양세찬과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석은 이정재와 대화를 나누던 중 “우리가 생각보다 친하다. 어렵고 힘든 시기를 의지하면서 지냈다”라고 말했다. 1994년 훈련소에서 처음 만났다고. 유재석은 “정재가 나와 통화할 때면 ‘네가 잘돼서 참 좋다’라고 한다. 그런 게 있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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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는 “(유재석이) 나중에 잘 될 거라는 걸 느꼈다. 지금도 리더십이 강하지 않나. 군 생활 당시 ‘문선대’(문화활동 담당하는 공연 부대)에서 공연 프로그램을 직접 다 만들고 대본을 혼자서 다 쓰더라. 그 대본에 콩트에 적합한 인물들을 캐스팅까지 다 했다. 중요한 건 끝나고 나서 잘하는 사람을 뽑아서 휴가증을 본인이 줬다. 대단한 권력자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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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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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정재가 용기를 많이 줬다. 당시 스타인데도 연기를 배우러 다녔다”며 “친구로서 많은 영향을 줬다. 서로 길을 잘 걸어가는 게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 이정재는 “(유)재석이가 프로그램을 하나씩 해가면서 대박 프로그램을 하는 것을 볼 때 손뼉을 쳤다. 프로그램을 진정성 있게 하니까 개인적으로 보면서 많이 배웠다. 분야가 달라도”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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