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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5분 출전’ PSG, 리옹 꺾고 3년 만에 쿠프 드 프랑스 정상…도메스틱 트레블 달성 [쿠프 드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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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망(PSG)이 3년 만에 쿠프 드 프랑스 정상에 섰다.

PSG는 26일(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올림피크 리옹과의 2023-24 쿠프 드 프랑스 결승에서 2-1 승리, 우승했다.

PSG는 2020-21시즌 이후 3년 만에 쿠프 드 프랑스 정상을 차지했다. 그리고 리그앙, 트로페데 샹피옹에 이어 쿠프 드 프랑스까지 우승하면서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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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망(PSG)이 3년 만에 쿠프 드 프랑스 정상에 섰다. 사진(릴 프랑스)=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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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에 게임을 끝낸 PSG다. 뎀벨레의 선제골 이후 파비안의 쐐기골이 폭발하며 뒤늦게 추격한 리옹을 잡아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5분 출전에 그쳤다.

PSG는 골키퍼 돈나룸마를 시작으로 하키미, 마르키뇨스, 베랄두-누누 멘데스-자이르 에메리-비티냐-파비안-뎀벨레-음바페-바르콜라가 선발 출전했다.

리옹은 골키퍼 페리를 시작으로 마타-오브라이언-찰레타차르-탈리아피코-카케레-마티치-톨리소-셰르키-라카제트-벤라마가 선발 출전했다.

PSG는 전반 22분 누누 멘데스의 크로스를 뎀벨레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1-0 선제골을 터뜨렸다. 리옹 수비진의 소통 부재로 인한 실책을 제대로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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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에 게임을 끝낸 PSG다. 뎀벨레의 선제골 이후 파비안의 쐐기골이 폭발하며 뒤늦게 추격한 리옹을 잡아냈다. 사진(릴 프랑스)=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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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2분에는 음바페가 멋진 바이시클킥을 시도했다. 페리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으나 결과적으로 오프사이드가 됐다. 2분 뒤 다시 기회가 왔다. 뎀벨레의 크로스 이후 파비안의 슈팅이 리옹 수비벽에 막혔으나 재차 슈팅, 골문을 열었다. 스코어는 2-0.

PSG는 전반을 2-0으로 앞서며 사실상 승리한 듯했다. 하지만 후반 55분 셰르키의 코너킥, 오브라이언의 헤더에 2-1 추격을 허용했다.

이후 리옹의 공세는 대단했다. 과감한 역습은 빛났으나 PSG 수비진의 철벽 수비가 더 돋보였다. 결국 추가 실점은 없었고 PSG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강인은 후반 85분 교체 투입됐으나 별다른 활약은 없었다. 다만 우승의 순간을 그라운드 위에서 맞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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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2020-21시즌 이후 3년 만에 쿠프 드 프랑스 정상을 차지했다. 그리고 리그앙, 트로페데 샹피옹에 이어 쿠프 드 프랑스까지 우승하면서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다. 사진(릴 프랑스)=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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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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