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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플랜 세웠나? 유망주 수집하는 포스테코글루... 우크라이나 21세 초신성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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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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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또다시 유망주에 관심을 가진다.

토트넘 훗스퍼 소식통 '스퍼스OTM'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를 인용하여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 소속 유망주 헤오르히 수다코우를 영입하기 위해 협상을 가졌다"라고 보도했다.

수다코우는 우크라이나 국적 2002년생 공격형 미드필더다. 현재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 명문 샤흐타르에서 뛰고 있다. 주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뿐 아니라 좌우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다. 발재간이 뛰어나고 무엇보다 속도가 빠르다. 현란한 드리블로 언제든지 상대 수비수를 제칠 수 있는 능력도 갖췄다.

지난 시즌부터 샤흐타르의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5골 8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더욱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그 23경기 6골 4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차 예선에서 유럽대항전 데뷔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국가대표로도 이미 데뷔를 마쳤다. 그동안 꾸준히 연령별 대표팀에 승선했던 수다코우는 UEFA 유로 2024 예선에서 국가대표 데뷔골도 넣었다. 지난해 10월 북마케도니아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골을 터뜨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유망주 수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미 스웨덴 초특급 루카스 베리발을 영입해 다음 시즌부터 함께할 전망이다. 여기에 또다시 수다코우까지 관심을 가진 것이다. 뿐만 아니라 구단 내부에서도 유망주 육성에 큰 힘을 쏟고 있다. 지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는 토트넘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는 마이키 무어를 데뷔시키기도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임과 동시에 줄곧 우승을 언급했다. 이번 시즌 5위로 마무리했어도 다음 시즌 바로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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