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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마력의 손흥민 없었다면, 토트넘 추락했을 것"... SON, 명실상부 토트넘 본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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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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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이 칭찬을 받았다.

토트넘 훗스퍼는 지난 22일 오후 6시 45분(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전에서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61분을 소화했고, 호주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교체 아웃됐다.

이렇게 토트넘의 이번 시즌 일정이 모두 끝났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를 달성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권을 따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과 FA컵에서 모두 탈락한 가운데 유일한 성과다.

영국 '90min'도 토트넘의 한 시즌을 정리해봤다. 이번 시즌 최고의 선수로 손흥민을 뽑았다. 매체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파트너십은 손흥민이 어떤 선수인지 정의했고, 케인의 이적은 손흥민이 토트넘의 중심을 맡을 공간을 열어주었다"라며 이번 시즌 초반 손흥민이 주장을 맡게 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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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케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최전방 공격수를 소화한 것도 언급했다. 매체는 이어 "위고 요리스의 주장까지 대체하게 된 손흥민은 필요할 때마다 윙어와 최전방 공격수 모두 수행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로의 안정적인 전환을 보장하는 데에 있어서 손흥민의 역할을 간과할 수는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원래 왼쪽 윙어다. 레버쿠젠과 함부르크에 있을 때부터 왼쪽 윙어로 뛰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팀 내 주포 케인이 떠나게 되면서, 최전방 공격수에 큰 구멍이 생겼다. 히샬리송이 있었지만, 지난 시즌 기대 이하였기에 그에게 맡기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해냈다. 리그 4라운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번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후로도 최전방 공격수로 계속해서 나선 손흥민은 강팀들을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스널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렸고,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도 골을 넣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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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마지막으로 "새로운 영입이 토트넘에 큰 영향을 미쳤지만,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 27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마력의 손흥민이 없었더라면, 토트넘은 정말 추락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맞는 말이다. 손흥민이 없었더라면 이번 시즌 토트넘의 공격은 처참했다. 손흥민은 리그 최종 라운드에서 도움을 1개 추가하면서 17골 10도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팀 내 최다 득점-최다 도움이다. 그만큼 공격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 해주었고, 토트넘의 주역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손흥민은 공격에서도 최고였지만, 수비에서도 제 역할을 다해주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 축구연구소(CIES)가 지난 9일 공개한 '수비 가담을 가장 많이 하는 공격수' 자료에 따르면 손흥민이 전 세계 1위였다. CIES는 수비 과정에서 25km/h 이상의 속력으로 이동한 거리와 신체적 또는 볼 접촉 없이 상대에게 가해지는 압박을 고려해 순위를 매겼다. 25km/h 이상의 속력 관련 점수는 100점이었고, 상대에 가하는 압박 관련 점수는 86.6점이었다. 종합 점수 100점으로 손흥민은 1위에 올랐다.

명실상부 토트넘 본체로 떠오른 손흥민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음 시즌에도 손흥민이 팀의 중심이 될 것임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손흥민이 다음 시즌 중심이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아주 대단한 질문이다"라며 왜 그런 당연한 질문을 하냐는 듯이 반응한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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