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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노승희·서어진·박민지 KLPGA E1 채리티 오픈 첫날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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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방신실, 8번홀서 홀인원

뉴스1

박민지가 24일 경기 여주 페럼클럽에서 열린 '제12회 E1 채리티오픈' 1라운드 4번 홀에서 세컨드샷 하고 있다. (KLPGT 제공) 2024.5.2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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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박민지(28·한국토지신탁), 노승희(23‧요진건설), 서어진(23·DB손해보험)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9억 원)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박민지는 24일부터 경기 여주시 페럼클럼(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외에도 노승희가 버디 5개, 서어진이 버디 6개, 보기 1개로 각각 5언더파를 쳐 3명이 동시에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민지는 KLPGA 투어 통산 18승을 거둔 강자다. 그러나 올해는 아직 우승을 거두지 못했다.

지난 3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4위가 올 시즌 최고 성적이다.

지난 12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하며 체면을 구겼다. 그러나 이번 대회를 공동 선두로 출발하며 우승 경쟁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공동 8위 안에 들면 KLPGA 투어 통산 상금 1위에 오를 수 있어 동기부여도 크다.

박민지는 "이 코스에서 보기 없이 5언더파를 친 건 꽤 잘한 것이다. 내일도 어떻게 5타 이상 줄일지 연구하면서 경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민지, 노승희, 서어진의 뒤로 이채은(25‧메디힐)이 4언더파 68타로 단독 4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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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신실이 24일 경기 여주 페럼클럽에서 열린 '제12회 E1 채리티오픈' 1라운드 10번 홀에서 티샷 하고 있다. (KLPGT 제공) 2024.5.2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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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자 유력한 우승 후보인 방신실(20·KB금융그룹)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51위에 그쳤다.

그러나 방신실은 8번홀(파3)에서 프로 데뷔 후 첫 홀인원을 잡으며 4000만 원 상당의 침대 세트를 부상으로 받았다.

'오구플레이' 논란으로 오랜 공백 끝에 올 시즌 돌아온 윤이나(21·하이트진로)는 5오버파 77타(공동 116위)로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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