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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이슈 AFC 챔피언스 리그

ACL 출전하는 울산-포항-광주-전북, AFC 라이선스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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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울산HD 홍명보(가운데) 감독과 코치들이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ACL 4강 2차전 원정 경기를 하루 앞두고 요코하마 닛산스타디움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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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 출전하는 울산HD, 포항 스틸러스, 광주FC와 챔피언스리그2(ACL2)에 나서는 전북 현대가 AFC 클럽대회 참가 자격에 해당하는 AFC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울산과 포항은 지난해 각각 K리그1과 FA컵 우승을, 광주와 전북은 각각 K리그1 3, 4위를 기록해 아시아 클럽대항전 출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9월 시작하는 클럽대항전 참가를 위해 네 팀은 AFC 라이선스를 신청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네 구단을 상대로 22일 클럽자격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클럽자격심의위원회는 클럽 라이선스 발급을 심의하는 독립된 기구로, 라이선스 신청 구단이 AFC 클럽 라이선싱 규정에 의거한 기준을 충족했는지를 평가해 발급 여부를 결정한다. AFC 라이선스 발급 기준은 ‘스포츠, 시설, 인사 및 행정, 법무, 재무’ 등 총 5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클럽자격심의위원회의는 분야별 심사를 거쳐 앞선 네 구단이 모든 기준을 충족한 것을 확인했다. 광주는 광주월드컵경기장을 ACLE 개최 경기장으로 승인받았다. 전북은 다음 달 7일까지 감독을 등록하는 것으로 조건부 승인을 얻었다. 그 결과 네 구단 모두 AFC 라이선스를 취득하며 2024~2025시즌 클럽대항전에 무리 없이 출전하게 됐다.

지난해부터 AFC 클럽대항전 개최 기간이 추춘제로 변경됨에 따라, 연맹은 K리그와 AFC 대회 참가 자격을 부여하는 클럽 라이선싱을 별도로 분리하여 실시하고 있다. 2025시즌 K리그 참가 자격을 심사하는 K리그 라이선스 클럽자격심의워윈회는 10월 열릴 예정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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