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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김민재 차기 감독' 콤파니, 번리에 전격 통보 "뮌헨으로 떠나겠다" HERE WE GO 확인 "뮌헨↔번리 위약금 문제 협상 중…곧 합의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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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벵상 콤파니 감독에게 놓치지 싫은 기회였다. 번리와 장기 계약을 체결했지만 바이에른 뮌헨 합류 제안을 거절할 수 없었다. 번리에 떠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4일(한국시간) "콤파니 감독이 소속 팀 번리에 바이에른 뮌헨과 합의한 사실을 알렸고 올해 여름 떠나고 싶다는 뜻을 알렸다. 현재 번리는 바이에른 뮌헨과 위약금 해결을 위해 협상 중이며 조만간 합의가 될 전망이다"라고 알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3-24시즌을 끝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과 작별했다. 투헬 감독은 2025년 여름까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했지만, 후반기 컵 대회 포함 3연패 이후 팀을 떠나기로 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감독 선임에 난항을 겪을 때 유임에 관한 이야기를 했는데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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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점찍었던 감독들이 팀을 선택하지 않으면서 플랜B, 플랜C까지 내려갔다. 그러던 중 '초보 감독' 콤파니에게 접근했다. 콤파니는 선수 시절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에서 맨체스터 시티 황금기를 출발을 알렸고, 은퇴 후 안더레흐트와 번리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다.

번리에서 꽤 압도적인 축구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프리미어리그로 팀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주도적이고 공격적인 축구를 시도하려고 했는데 생각처럼 되지 않았다. 초반에 연패를 막지 못하면서 라커룸 분위기가 떨어졌고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실패했다.

한 시즌 만에 챔피언십으로 다시 강등됐는데 바이에른 뮌헨에 제안이 왔다. 콤파니 감독 입장에선 거부할 수 없는 매력적인 협상안이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제안을 수락했고, 2022년 5년 재계약을 맺었던 번리에 떠나겠다는 통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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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영방송 'BBC'는 당황스러운 반응이었다.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충격적인 콤파니 감독 선임을 놓고 협상을 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 선임을 원하고, 번리와 위약금 합의를 논의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바이에른 뮌헨이 플랜J를 가동했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바이에른 뮌헨이 콤파니 감독에게 관심을 가진 이유는 축구 철학이다. 콤파니 감독은 번리에서 점유율 위주 주도적인 축구를 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살아남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 20개 팀 중 12번째로 많은 볼 점유율을 기록했다. 크로스나 역습이 거의 없고 후방 빌드업을 즐겼다. 감독 커리어에 의문점이 있지만 클롭 감독도 마인츠 시절 강등된 적이 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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