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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김민재가 유럽 5대 리그에서 1위에 올랐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2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이번 시즌 유럽 5대 리그(프리미어리그, 라리가, 세리에 A, 분데스리가, 리그앙)에서 단일 경기 패스 성공률 100%를 달성한 선수들의 패스 횟수 순위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무결점"이라는 문구를 남겼다.
이번 시즌 단일 경기에서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한 유럽 5대 리그 소속 선수는 김민재, 하칸 찰하놀루, 마누엘 아칸지뿐이었다. 1위는 김민재였다. 김민재는 마인츠를 상대로 102회의 패스를 시도했고 모두 성공했다. 2위는 찰하놀루(87회), 3위는 아칸지(81회)였다.
지난 10월 바이에른 뮌헨과 마인츠가 만나면서 김민재와 이재성의 코리안 더비가 펼쳐졌다. 승자는 김민재였다. 뮌헨은 마인츠에 3-1 완승을 거뒀다. 당시 김민재는 선발로 나와 안정적인 수비와 빌드업 능력을 보여줬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걷어내기 3회, 슈팅 블락 1회, 가로채기 2회, 태클 1회, 지상 경합 1회(3회 시도), 공중 경합 2회(2회 시도), 볼 터치 110회, 패스 성공률 100%(102회 중 102회 성공), 롱볼 3회(3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7.1점으로 뮌헨의 수비진 중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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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이번 시즌 뮌헨의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 초반에는 부동의 주전이었다. 개막전부터 선발로 나왔고 계속해서 뮌헨의 후방을 책임졌다. 게다가 마타이스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가 번갈아 가며 부상을 당해 김민재는 혹사에 가까운 일정을 소화했다.
주전 경쟁 걱정이 없던 김민재의 입지가 바뀌었다.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뮌헨은 센터백 보강을 위해 에릭 다이어를 임대로 데려왔다. 다이어 합류에도 김민재는 주전으로 나왔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어났다.
결국 김민재는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고 토마스 투헬 감독은 다이어, 데 리흐트 조합의 센터백을 주전으로 사용했다. 데 리흐트가 경미한 부상을 입으며 김민재에게 기회가 왔지만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치명적인 실수를 2번이나 범하며 혹평을 받았다.
뮌헨에서 김민재의 첫 시즌이 마무리됐다. 시즌 초반은 성공적이었지만 후반기는 실패였다. 이럴 때도 있는 것이다. 지금의 상황을 극복한다면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 김민재는 장점이 뚜렷한 센터백이기 때문에 다음 시즌 약점을 보완해서 다시 월드클래스 센터백다운 활약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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