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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김호중, 오늘 구속여부 판가름…불참 공연은 파행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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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 & 프리마돈나’ 현수막이 걸려 있다.'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은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음에도 오는 23~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리는 공연을 강행할 예정이다.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2일 김씨와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 소속사 본부장 전모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이를 청구했다. 김씨는 구속 심사 일정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2024.05.23. ji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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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가수 김호중(33)에 대한 구속 여부가 24일 판가름난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서울중앙지법에서 김호중에 대한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영장심사가 예정대로 열린다. 앞서 김호중 측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콘서트 이후로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김호중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에 불참하게 됐다. 해당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되나 김호중이 메인 게스트로 나설 예정이었던 만큼 파행이 불가피하다.

전날 김호중이 출연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 무대 역시 예정한 순서를 다 소화하지 못하는 등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김호중은 오페라 '투란도트' 아리아 '네순 도르마' 등 여섯 곡을 불렀으나, 예고했던 소프라노 아이다 가리풀리나와 듀엣곡은 소화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호중이 형사 피의자인 만큼, 듀엣곡은 다소 무리였다. 김호중은 이날 자신의 혐의나 심경과 관련해서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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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 & 프리마돈나'를 찾은 관객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은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음에도 오는 23~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리는 공연을 강행할 예정이다.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2일 김씨와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 소속사 본부장 전모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이를 청구했다. 김씨는 구속 심사 일정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2024.05.23. ji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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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은 사고 후 미조치와 도주 치상 혐의,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김호중 측은 음주 운전 사실은 시인했으나, 정상적 운전이 가능했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입장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김호중의 구속 여부는 이날 늦은 밤이나 25일 새벽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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