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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에 이어 또? 이강인 마케팅 효과→"PSG, 아시아 인재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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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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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이강인 효과를 톡톡히 본 파리 생제르맹(PSG)이 아시아 시장에 관심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PSG 소식을 전하는 '플래닛 PSG'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RMC 스포츠'의 다니엘 리올로 기자의 말을 인용하면서 "PSG는 이강인 영입으로 금전적인 이익을 챙겼다. 이번 여름 PSG 경영진은 다시 아시아에서 인재를 데려오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이번 여름 마요르카를 떠나 PSG의 유니폼을 입었다. PSG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이강인의 입단 소식을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리고 입단 직후 이강인은 "PSG는 세계 최고의 클럽이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뛰게 되어 기쁘다. 새로운 도전에 벌써부터 설렌다"고 말했다.

이적 당시만 하더라도 이강인의 주전 경쟁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하지만 이강인은 계속해서 기회를 받았다. 부상, 아시안게임 등으로 여러 차례 자리를 비웠음에도 이강인은 PSG에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이강인의 멀티성을 극찬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강인은 아시안컵으로 인해 다시 팀을 떠났고 복귀 후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중원에서 비티냐, 파비안 루이스,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최근 계속해서 호흡을 맞춰오며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윙어 자리에서는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우스망 뎀벨레가 좋은 기량을 펼치며 PSG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강인이 들어갈 틈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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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적은 출전 시간 속에서도 날카로운 왼발로 자신의 장점을 보여줬다. 이강인은 이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추가하면서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5골 5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PSG 첫 시즌에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한 것.

PSG 입장에서 이강인의 영입 성공이 이유가 또 있다. 바로 마케팅 효과. 리그앙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의 인기를 전했다. 리그앙은 "PSG에서 이강인의 유니폼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 뎀벨레의 이름보다 이강인의 이름이 더 눈에 띄고 한국인 관광객들이 파르크 데 프랭스에 계속 몰려들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강인은 이번 여름 마요르카에서 PSG에서 합류했다. 이후 음바페보다 더 많은 유니폼을 팔았다. 유럽인들은 아직 깨닫지 못했을지 모르겠지만 PSG는 진정한 슈퍼스타를 얻었다"라고 덧붙였다.

리그앙은 "PSG는 이강인의 존재만으로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다.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에게 유용한 선수일 뿐만 아니라 PSG가 아시아에서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강인은 아직 어려 갈 길이 멀지만 아시아의 새로운 스타가 되어 한국 대표팀 스타 손흥민의 발자취를 따라가기 위한 모든 걸 갖췄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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