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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결국 터졌다…아일릿 원희, '뉴진스 아류' 굴욕→"개뚱뚱" 저격 논란史 [엑:스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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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아일릿 원희가 컨디션 난조로 예정된 일정에 참석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 원희를 둘러싼 논란의 순간들을 되짚어봤다.

원희가 소속된 아일릿은 지난달 어도어 민희진 대표로부터 '뉴진스 아류'라는 저격을 당한 뒤로 논란의 연속이 이어졌다.

당시 민 대표는 하이브가 감사에 돌입하자 "아일릿이 뉴진스를 따라했다"는 내부 고발에 대한 보복이라며 날선 반응을 보였다.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라 꼬집은 민 대표는 아일릿을 두고 '민희진 풍' '민희진 류' '뉴진스 아류'라 비하하기도 했다.

'뉴진스 아류'라는 오명을 얻으면서 부정적인 여론도 형성됐다. 그동안 누리꾼들 사이 뉴진스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민 대표의 공식적인 저격으로 아일릿이 뉴진스를 따라했다는 구설이 계속 생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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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모욕과 악의적인 비방은 물론 심각한 수준의 악플과 조롱, 인신공격 등 아일릿을 향한 공격은 계속 이어졌다. 결국 원희가 라이브 방송 도중 악플을 신고하는 듯 보이는 행동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평소 밝은 성격의 원희가 이날 다소 가라앉은 분위기 속에서 무표정한 얼굴로 악플을 신고하는 듯 제스처를 계속 취하자 팬들은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평소 센터에 앉는 원희가 가장 끝에 자리한 점, 누군가와 눈으로 신호를 주고받는 모습이 포착된 점, 라이브 방송 도중 휴대폰을 갑자기 사용한 점 등 여러 정황들을 근거로 "연출된 상황"이라 주장해 논쟁으로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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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최근 민 대표가 뉴진스를 저격했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상황에서 "개뚱뚱해"라고 외모를 비하한 대상이 원희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당초 해당 발언은 뉴진스 멤버라고 알려졌으나, 일부 누리꾼들 사이 원희라 주장하면서 또 다른 악플을 양성하게 만들었다. 악플러들은 원희의 외모를 지적하고 비하하면서 심각한 피해를 입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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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빌리프랩 측은 최근 민 대표의 아일릿 표절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라고 공식입장을 내놓으면서 "무분별한 억측과 허위 사실로 인해 당사 아티스트와 구성원의 노력과 성과가 폄하되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밝혔던 바.

그럼에도 아일릿에 대한 부정적인 분위기는 쉽게 바뀌지 않았고, 결국 원희가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하지 못하고 병원 진료를 보는 상황까지 펼쳐졌다.

소속사는 "당사는 아티스트 건강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스케줄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원희가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도록 아티스트 컨디션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공식 채널, 소속사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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