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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다저스 유망주' 최현일, 애리조나 트리플A 상대 7이닝 1실점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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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은 5-1 승…올 시즌 트리플A 등판 첫 승리

올 시즌 성적은 2승 3패 평균자책점 4.82

뉴스1

LA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베이스볼 클럽 소속인 최현일이 리노 에이시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트리플A)와의 경기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최현일 인스타그램 캡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LA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뛰고 있는 투수 최현일(24)이 올 시즌 트리플A 첫 승을 달성했다.

LA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베이스볼 클럽 소속인 최현일이 23일(한국시간) 칙카소우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리노 에이시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트리플A)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최현일은 팀이 5-1로 승리해 이번 시즌 2승이자 트리플A에서 첫 승리를 수확했다. 이번 시즌 더블A와 트리플A를 오가며 등판 중인 최현일의 올 시즌 성적은 총 8경기 등판해 2승 3패 평균자책점 4.82다. 트리플A 5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 중이다.

최현일은 이날 1회 1사 이후 아드리안 델 카스티요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를 삼진과 좌익수 뜬공으로 잡으며 위기를 넘겼다. 이후 2회 안타 한 개를 내준 것 이외에는 5회까지 퍼펙트 투구를 보여줬다.

최현일의 이날 첫 실점은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6회초 나왔다. 최현일은 1사 2루 위기에서 델 카스티요에게 우전 안타 내주며 실점했다. 그러나 계속된 1사 1루에서 카일 갈릭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추가 실점 하지 않았다.

오클라호마시티 타선은 6회말 2-1로 역전하며 최현일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최현일은 7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 삼자 범퇴로 처리한 후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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