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는 23일(한국시간) 타겟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시리즈 첫 경기 108-105로 이겼다. 이 승리로 적지에서 먼저 1승을 챙겼다.
48분 내내 접전이 이어졌다. 양 팀은 7차례 동점과 14차례 역전을 주고받았고, 양 팀 누구도 10점차 이상 달아나지 못했다.
어빙은 이날 30득점 기록했다. 사진(美 미니애폴리스)=ⓒAFPBBNews = News1 |
3분 30여초를 남기고 98-102로 뒤졌던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 P.J. 워싱턴의 3점슛을 앞세워 1분 56초 남기고 104-102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이 턴오버를 주고받으며 어수선한 상황이 이어진 가운데 돈치치가 1분 6초를 남기고 마이크 콘리를 상대로 스틸에 성공한 뒤 점프슛까지 성공시키며 106-102로 리드, 분위기를 가져갔다.
미네소타는 종료 11초를 남기고 나즈 레이더의 팁 레이업으로 106-104까지 추격했지만, 카이리 어빙이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시키며 108-104 4점 차로 벌어지며 추격 기회를 놓쳤다.
종료 2초를 남기고 3점슛 시도중 자유투 3구를 얻은 콘리가 1구 성공 이후 2구째를 놓쳤고, 3구째를 놓친 뒤 리바운드를 노렸지만 이마저도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돈치치는 이날 33득점 올렸다. 사진(美 미니애폴리스)=ⓒAFPBBNews = News1 |
돈치치가 33득점, 카이리 어빙이 30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어빙은 지난 1라운드 6차전 30득점 이후 처음으로 30득점 이상 기록했다.
미네소타는 제이든 맥다니엘스가 24득점, 앤소니 에드워즈가 19득점 11리바운드, 칼-앤소니 타운스가 16득점, 루디 고베어가 12득점 올렸으나 빛이 바랬다.
높이의 우세를 갖고 경기에 임한 미네소타는 리바운드 47-56, 페인트존 득점에서 38-62로 밀리는 등 자신들의 장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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