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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아데몰라 루크먼이 역사를 썼다.
아탈란타는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 위치한 더블린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UEL 결승에서 레버쿠젠에 3-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탈란타는 창단 117년 만에 UEFA 주관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경기 주인공은 루크먼이었다. 루크먼은 찰턴 애슬래틱에서 에버턴으로 가며 눈길을 끌었다. 에버턴에서 기회를 좀처럼 못 받던 루크먼은 라이프치히 임대를 가 활약을 하며 완전이적까지 했다. 라이프치히에서 기대만큼 잘하지 못했고 풀럼, 레스터 시티 임대를 와 인상을 남겼다. 루크먼은 2022년부터 아탈란타에 둥지를 틀며 새 도전에 나섰다.
어린 시절 받았던 기대에 비해 성장하지 못한 루크먼은 아탈란타에서 재능을 만개했다.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9경기에 나와 13골 6도움을 기록했다. 아탈란타 대표 선수가 된 루크먼은 2023-24시즌에도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9골 6도움을 기록했다. 51경기 무패를 달리는 레버쿠젠을 상대로는 해트트릭을 뽑아내며 아탈란타 창단 117년 만에 UEL 우승을 안겼다.
이날 해트트릭으로 루크먼은 UEL 결승 역사상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경기 최우수선수도 루크먼이었다. 잔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은 "에버턴, 레스터에 있을 때만 해도 루크먼은 득점이 않았다. 난 루크먼의 공격적인 재능을 더 끌어내려고 했고 오늘 결승에서 결과를 보여줬다. 축구 역사에 기록으로 남을 놀라운 해트트릭이다"고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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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먼은 "환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전, 후반 모두 대단했다. 지난 2년 동안 가스페리니 감독은 우리 시스템 안에서 내가 내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난 한층 더 발전했고 이에 감사를 표한다. 가스페리니 감독과 대화를 하면 내게 무엇을 원하는지 알게 된다. 그와 함께 한 뒤부터 축구를 다르게 바라보게 됐다"고 이야기하며 소감을 밝혔다.
또 "난 골을 넣고 기회를 만든 것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아탈란타에서 난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달렸다. 이제 그 단계에 도달했는데 시작에 불과하다. 더 발전할 것이다"고 덧붙이며 UEL 결승 해트트릭, 우승에 만족하지 않겠다는 걸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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