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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17골 10도움 맹활약' 캡틴 손흥민, '스트라이커' 올해의 팀 후보 등극...PL 전설 인정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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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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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손흥민(32, 토트넘)이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후보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이 뽑은 올해의 팀 후보'를 공개했다. 해당 명단엔 손흥민도 포함됐다.

프리미어리그는 손흥민과 함께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튼),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카이 하베르츠(아스날),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유나이티드), 도미닉 솔랑케(본머스),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 요안 위사(브렌트포드), 크리스 우드(노팅엄 포레스트)를 올해의 팀 공격수 후보 10인에 선정했다.

팬투표를 통해 공격수 후보 10명 중 2명이 올해의 팀에 포함된다. 프리미어리그는 오는 27일까지 팬투표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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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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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2024년 2월 초 AFC 아시안컵 카타르에 참여하며 대한민국 대표팀에 차출되며 3경기에서 출전하지 못했지만, 주장 완장을 찬 첫 시즌 리그 35경기를 소화해 17골 10도움으로 시즌을 마쳤다.

득점 순위 9위, 도움 순위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전체 공격 포인트(27개)로 본다면 콜 파머(33개), 엘링 홀란(32개), 올리 왓킨스(32개)에 이어 4위다.

토트넘 홋스퍼는 20일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맞붙어 3-0으로 완승했다. 토트넘은 승점 66점(20승 6무 12패), 리그 5위로 시즌을 마쳤다.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이 경기 손흥민은 도움 하나를 추가하며 가까스로 통산 3번째 10-10 기록을 달성, 프리미어리그에서 10-10 기록을 3번 이상 달성한 역대 6번째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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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통계 매체 '스탯맨 데이브'는 손흥민의 10-10 소식을 전하며 "프리미어리그 레전드"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통계 매체 '스쿼카' 역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오직 6명의 선수만이 3회 이상 리그 10-10을 달성했다. 손흥민이 전설들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강조했다.

스쿼카에서 언급한 6명의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현역으로 활약하는 모하메드 살라(5회)와 첼시에서 활약했던 디디에 드록바(3회), 프랭크 램파드(4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상징적인 두 선수 에릭 칸토나(4회)와 웨인 루니(5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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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소속 선수 중에선 손흥민을 포함해 수비수 미키 반 더 벤, 데스티니 우도기, 페드로 포로와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팬이 뽑은 올해의 팀 후보에 포함됐다.

한편 아스톤 빌라(4위) 추격에 실패하며 리그 5위로 시즌을 마친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경쟁한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실패했지만, 유럽 대항전에 복귀한 토트넘과 손흥민이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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