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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22일(한국시간) “과거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했던 크리스티안 네를링거는 선수단을 강하게 비판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네를링거는 “바이에른 뮌헨이 이번 시즌 무관을 기록한 것은 토마스 투헬 감독 때문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그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제 역할을 하는 선수는 마누엘 노이어와 해리 케인뿐이다. 다른 선수들은 요주아 키미히와 레온 고레츠카, 토마스 뮐러 등에게 힘을 실어주지 못했다. 내 생각에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너무 많은 이적료와 급여를 받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네를링거는 언급한 선수들을 제외하고 선수단 전체를 저격했다.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무관을 거둔 것은 대부분의 선수들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여기에 더해 네를링거는 해당 선수들에게 많은 이적료를 투자했고, 높은 주급을 제공한 수뇌부도 함께 비판했다. 그리고 네를링거가 저격한 선수들 안에는 암묵적으로 김민재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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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독일 최강팀답지 않은 면모를 보였다. 지난 시즌을 포함해 분데스리가 11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바이어 04 레버쿠젠에 밀려 분데스리가 우승에 실패했다. 레버쿠젠은 현재 공식전 51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으며, 분데스리가에서는 사상 초유의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하며 탈락했다. 여기에 더해 독일 슈퍼컵과 포칼 컵 우승에도 실패했다. 무려 12년 만에 무관이라는 성적표를 받고 말았다.
그런데 네를링거의 주장은 여기서 다가 아니다. 바이에른 뮌헨이 무너지게 된 원흉을 지적했다. 바로 2019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던 뤼카 에르난데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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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를링거는 “바이에른 뮌헨은 에르난데스를 영입하며 무너지기 시작했다. 여기서 팀의 구조가 손상됐다”라고 주장했다. 결과적으로 에르난데스의 영입은 무리한 투자가 됐다. 에르난데스는 바이에른 뮌헨 시절 내내 많은 부상을 안고 살며 팀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여기에 더해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합류하는 과정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에르난데스가 수많은 부상을 당해도 적극적인 치료와 함께 그를 기다려줬다. 그리고 에르난데스에게 재계약까지 제안했다. 하지만 에르난데스는 바이에른 뮌헨을 무시한 뒤, 더 많은 주급을 제안한 PSG로 합류했다. 이에 따라 에르난데스는 바이에른 뮌헨 역대 최악의 ‘먹튀’ 중 한 명으로 남아있다. 현재 에르난데스는 PSG에서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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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네를링거는 투헬 감독을 지지하며 “투헬 감독의 잘못은 없다”라고 언급했다. 지난 시즌 도중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은 투헬 감독은 이번 시즌 내내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러던 중, 지난 2월 이번 시즌이 끝난 후 사퇴할 것이라 공식 발표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의 후임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리고 결국 투헬 감독에게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견해차가 발생했고, 결국 동행은 무산됐다. 이에 투헬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을 완전히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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