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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BBC "KBS 정준영 피해자 압박 사실 아냐, '버닝썬' 다큐 오류"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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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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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영국 공영방송 BBC가 'KBS 변호사가 정준영 피해자 측을 접촉하고 압박했다'고 언급한 것에 사과했다.

KBS는 BBC가 1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다큐멘터리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 내용 중 'KBS 변호사가 정준영 피해자 측을 접촉하고 압박했다'고 언급한 내용에 대해 사실이 아님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고 22일 밝혔다.

BBC는 이날 새벽 KBS에 공식입장문을 보내 'BBC 뉴스 코리아', 'BBC 월드 서비스'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다큐멘터리에 자신들의 실수로 인한 오류가 있었음을 인지했으고, 곧바로 해당 부분을 삭제 수정했다고 밝혔다.

KBS는 "BBC가 '해당 다큐멘터리의 내레이션 내용 중에 정준영의 전 여자친구가 받은 법률 자문은 KBS 변호사가 아니라 전 여자친구 본인이 직접 구한 독립적인 법률 자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라며 "이 오류는 인터뷰한 기자가 아닌 BBC의 실수였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라고 밝혔다.

BBC는 KBS에 "이번 사건이 의도하지 않은 오해에서 비롯된 오류였다"라며 "진심으로 사과한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BBC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해당 다큐멘터리에서 정준영이 2016년 교제 중이던 여성 A씨와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하다가 발각됐던 정황이 담겼다. 당시 A씨는 영상이 유포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정준영을 신고했고, 정준영은 이 일로 '1박2일'에서 하차했다.

영상에서 "KBS 측 변호사는"이라는 내레이션과 자막이 깔린 뒤, 사건을 취재한 기자가 "변호사 말이 '증거가 불충분하면 무고죄로 큰 벌을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 너무 두려워서 그 때 고소를 취하했다"고 A씨의 입장을 전했다.

이 때문에 KBS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1박2일'을 지키기 위해 정준영의 불법촬영 피해자를 KBS에서 압박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으나, 실제로는 해당 발언을 한 것은 KBS 측 변호사가 아닌 피해자 측 변호사였기에 내레이션과 자막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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