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도미닉 솔란케가 손흥민 파트너 후보로 언급됐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는 본머스 스트라이커 솔란케 영입을 고려 중이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9골을 넣은 솔란케는 주가를 매우 높였고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새 9번을 찾고 있는데 자금을 벌기 위해 히샬리송 매각 의사까지 있다. 솔란케를 본머스에서 데려오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후 히샬리송이 대체자로 낙점됐는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이 최전방에 나서 이번 시즌 17골 10도움을 올리는 활약을 했는데 후반기 제임스 메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파페 마타르 사르 등 공급자 역할을 할 선수들이 부진해 고립되는 장면이 많았다.
히샬리송은 부상에 시달리다 제 역할을 못했다. 라이프치히에서 임대를 온 티모 베르너도 마찬가지였다. 다음 시즌엔 더 높은 곳을 바라봐야 하는 토트넘은 확실한 9번을 데려오려고 한다. 브렌트포드의 이반 토니와 함께 솔란케가 언급되고 있다. 솔란케는 지난 시즌을 통해 완전히 환골탈태한 스트라이커다.
첼시 유스에서 성장한 솔란케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 단골 손님이었다. 잉글랜드의 미래로 불린 솔란케는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우승을 이끌며 골든볼에 올랐다. 첼시에서 자리를 잡길 원했는데 이렇다 할 활약 없이 리버풀로 이적했다. 리버풀에서도 아무것도 하지 못하면서 본머스로 갔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첼시, 리버풀에서 연속 실패했기에 본머스에서 기대감이 크지 않았다. 첫 시즌 존재감이 크지 않았고 두번째 시즌도 리그 32경기에 나섰는데 3골에 그쳤다. 팀이 강등된 가운데 잔류한 솔란케는 2020-21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42경기 15골 8도움을 기록했다. 다음 시즌 46경기 29골을 넣으면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솔란케 활약 속 본머스는 프리미어리그에 승격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통한다는 골 보여줬다. 2022-23시즌엔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6골 7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엔 19골을 기록하면서 득점랭킹 4위에 올랐다. 물 오른 득점 감각과 동료를 활용하며 상대 수비를 제치는 플레이가 좋았다. 자연스레 여러 팀들의 타깃이 됐고 토트넘도 원한다.
솔란케는 본머스와 2027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과 재계약을 맺은 본머스는 핵심인 솔란케를 보낼 이유가 없다. 막대한 이적료가 필요할 텐데 토트넘이 지불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