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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1일(한국시간) “번리의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최근 다른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역시 콤파니 감독을 차기 사령탑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 감독에게 전화를 걸었다.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의 새 감독 후보에 올라 있다”라고 덧붙였다.
콤파니 감독은 선수 시절,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센터백으로 이름을 날렸다. 2008년 벨기에 안더레흐트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한 콤파니 감독은 11년 동안 팀의 후방을 지켰다. 맨시티에서만 모든 대회 360경기에 출전해 20골과 10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강력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한 몸싸움에 능하며, 뛰어난 리더십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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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곧바로 안더레흐트의 지휘봉을 잡은 콤파니 감독은 감독으로서 나름 굵직한 성과를 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번리의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당시 번리는 잉글랜드 챔피언십에 있던 팀이었다.
그런데 콤파니 감독과 함께 챔피언십 우승을 확정하며 결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콤파니 감독은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시즌 챔피언십 최고의 감독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의 벽은 너무 높았다. 콤파니 감독의 번리는 이번 시즌 내내 부진을 거듭했다. 그 결과 이번 시즌 5승9무24패(승점 24)로 19위에 머무르며 1시즌만에 강등을 확정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콤파니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 부임설은 놀라울 따름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비록 이번 시즌 무관에 그치는 등, 예전만 못한 모습을 보였지만 명실상부한 독일 최강팀이다. 이런 팀이 프리미어리그 강등을 당한 감독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축구 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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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번리의 구단주이자 자회사의 회장인 앨런 페이스는 콤파니 감독을 무한히 신뢰했다. 감독 경질로 반등을 노릴 수도 있었지만, 콤파니 감독을 계속 믿었다. 그리고 콤파니 감독은 시즌이 끝난 후 바이에른 뮌헨뿐만 아니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등의 관심을 받는 중이다. 그럼에도 구단주는 콤파니 감독의 잔류를 믿고 있다.
이처럼 콤파니 감독은 충격적인 강등에도 번리의 엄청난 신뢰를 받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번리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는다면, 배신자 취급을 당할 것이 뻔하다. 팀의 강등을 막지 못한 뒤, 홀연히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는 모습을 번리 팬들이 좋게 볼 리 없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새 감독 선임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시즌 지휘봉을 잡았던 토마스 투헬 감독과 결별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도중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으로 부임했던 투헬 감독은 이번 시즌 좋지 않은 팀 성적으로 인해 지난 2월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것이라 발표했다.
곧바로 바이에른 뮌헨은 새 감독을 찾아 나섰지만, 계속 퇴짜를 맞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사비 알론소, 율리안 나겔스만, 랄프 랑닉 감독 등과 연결됐지만 아무도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원하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에게 다시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견해차가 존재하며 결국 투헬 감독과 동행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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