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감독은 2021년 대전 감독으로 부임해 약 4년간 팀을 이끌었다. K리그2(2부)에 머물던 2022년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김천을 물리치고 8년 만의 승격을 이끄는 성과를 거뒀다. 승격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 8위를 했으나, 올해는 13경기 2승 5무 6패(승점 11)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이 감독은 “그동안 믿고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대전은 높은 목표와 비전을 가진 팀이고 충분한 환경과 역량을 가진 팀이다. 밖에서도 늘 지켜보며 응원하겠다”고 했다.
대전은 “팀 안정화와 재정비를 위해 후임 감독 선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당분간 정광석 수석코치의 감독 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영준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