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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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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사기동대', 日서 영화로 리메이크…11월 개봉 확정 [엑's 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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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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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OCN 드라마 '38사기동대'가 일본에서 영화로 리메이크된다.

21일 오전 일본의 나탈리 등 다수 매체는 '앵그리 스쿼드 공무원과 7명의 사기꾼'이 11월 개봉된다고 보도했다.

'러브 제너레이션', '퍼스트 러브' 등의 작품으로 알려진 우치노 세이요와 '고백', '드라이브 마이 카' 등으로 유명한 오카다 마사키가 호흡을 맞추고, '카메라를 멈추면 안돼!'의 우에다 신이치로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우에다 감독은 이번 작품을 '카메라를 멈추면 안돼!'를 공개하기 전부터 기획하고 있었다며 "드디어 여러분에게 공개할 수 있는 날이 다가와 두근두근하다. 그 이상으로 설레고 있다. 가슴을 펴고 전할 수 있는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영화로 완성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오카다 마사키는 "서로의 이익을 위해 손을 잡으면서도 서서히 거리가 좁혀지는 관계성에 끌렸다. 종잡을 수 없이 둥둥 떠돌아다니면서도 한 점을 바라보는 역할이 재미있었다"고 코멘트를 남겼다.

한편, 2016년 방송된 OCN 드라마 '38 사기동대'는 마동석과 서인국, 최수영이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4.6%로 종영하면서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갱신한 바 있다.

일본에서도 방영됐었는데, 현지에서는 '전 남자친구는 천재 사기꾼 ~38사기동대~'라는 제목으로 방영됐다.

사진= '앵그리 스쿼드' 공식 계정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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