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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현지 언론이 루카스 베리발을 주목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0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의 이번 시즌 총평을 밝혔다. 매체는 "우승은 없었지만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밑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고, 전반적인 발전의 조짐이 보인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출발이 아주 좋았다. 새롭게 부임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이 잘 먹혀들었다. 초반 10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면서 우승에 대한 기대도 높였다. 그러나 시즌 중반부터 부상자가 나오면서 토트넘은 추락했고, 시즌 막바지 애스턴 빌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쟁에서 패배했다. 결국 리그 5위로 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매체는 이러한 용두사미 행보를 주목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1995년 프리미어리그가 20개 팀 체제가 된 이후 첫 10경기에서 8승을 거두고 상위 4위 안에 들지 못한 최초의 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후반기 무너진 토트넘을 강조했다.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밝혔다. 매체는 "토트넘은 이적시장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를 확보하고 그들만의 공격을 할 것인가? 토트넘은 분명히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영역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3선 미드필더의 부재를 겪었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예전만큼의 기량을 선보여주지 못했고, 파페 사르와 이브 비수마로 시즌 전체를 치르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지오반니 로 셀소와 로드리고 벤탄쿠르도 잦은 부상으로 빠졌다. 새로운 미드필더가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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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점은 매체가 베리발은 언급했다는 것이다. 베리발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으로 합류할 예정인 스웨덴 초특급 유망주다. 2006년생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성인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하며, 잠재력이 아주 좋다는 평가다.
매체는 다음 시즌 획기적인 스타가 될 수 있는 선수에 베리발을 선정하면서 "볼 키핑에 탁월하며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에 능하다. 베리발은 1군 합류가 예상된다. 초반부터 좋은 인상을 남긴다면 후반기에는 큰 임팩트가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베리발은 최근 손흥민의 문자를 받은 후 놀랍다고 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내가 토트넘 이적이 확정된 후 손흥민이 나에게 문자를 보냈다. 이건 진짜 미쳤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자 전설이다"라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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