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리뷰] 하늘은 맨시티 편이었다! 아스널, 에버턴에 2-1 승리...6연승→승점 89점 준우승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아스널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아스널은 2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8라운드에서 에버턴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승점 89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라인업]

홈팀 아스널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하베르트, 마르티넬리, 트로사르, 외데가르드, 파티, 라이스, 토미야스, 마갈량이스, 살리바, 화이트, 라야가 선발 출장했다.

이에 맞선 원정팀 에버턴은 4-4-1-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칼버트-르윈, 맥닐, 가너, 두쿠레, 오나나, 게예, 영, 브랜스웨이트, 타코우스키, 콜먼, 픽포드가 선발로 나왔다.

[전반전]

아스널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5분 라이스가 우측면에서 얼리 크로스를 올렸고 토미야스가 머리에 맞췄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12분에는 에버턴 수비가 걷어낸 공을 하베르츠가 끊어냈고 라이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에버턴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32분 에버턴이 역습을 전개했다. 게예의 패스를 받은 칼버트-르윈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흘러 나온 공을 칼버트-르윈이 한 번 더 슈팅했지만 옆그물로 향했다.

선제골은 에버턴의 몫이었다. 전반 40분 에버턴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게예가 프리킥을 처리했다. 게예의 슈팅은 수비벽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전반 43분 외데가르드가 우측면에서 컷백을 내줬다. 토미야스가 바로 슈팅으로 연결했고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은 1-1로 종료됐다.

[후반전]

아스널에 변수가 발생했다. 마갈량이스가 두쿠레와 출동한 이후 어깨에 통증을 호소했다. 후반 15분 아스널은 마갈량이스를 빼고 진첸코를 투입했다.

라야의 슈퍼 세이브가 나왔다. 후반 18분 칼버트-르윈이 좌측면에서 안으로 들어오면서 슈팅을 때렸다. 하지만 라야가 날아서 잡아냈다.

아스널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19분 마르티넬리가 페널티 박스 우측 지역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픽포드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토미야스가 헤더 했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후반 22분에는 하베르츠가 헤더 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아스널이 맹공을 퍼부었지만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후반 27분 외데가르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했지만 골키퍼가 선방했다. 흘러 나온 공을 아스널 공격진이 재차 슈팅했지만 에버턴 수비진이 육탄 방어로 막아냈다.

아스널에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38분 스미스-로우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을 때렸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아스널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44분 아스널이 역습을 전개했다. 제수스가 공을 탈취했고 제수스가 외데가르드에게 연결했다. 골키퍼가 나오자 외데가르드가 하베르츠에게 패스했고 하베르츠가 골망을 갈랐다. 결국 경기는 아스널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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