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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한 징계 곤란해” 백종범 지지와 연맹 향한 비판 메시지[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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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백종범을 응원하는 현수막.상암 | 정다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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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을 비판하는 현수막.상암 | 정다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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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상암=정다워 기자] FC서울 서포터가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걸었다.

서울 서포터는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한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경기 시작 후 연맹의 징계 결정에 항의하는 목소리를 냈다.

서울 응원석에는 “희한한 징계 곤란해”, “선수 상해<연맹 기분 상해” 등 연맹의 판단에 직격탄을 날리는 현수막이 여러 개 걸렸다. 조남돈 상벌위원장을 직접 비판하는 걸개도 있었다.

서울 골키퍼 백종범은 지난 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경기 후 상대 서포터를 도발했다. 결국 인천 서포터는 물병을 수십 개 투척했다. 경기장 내에서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할 위험한 행동이었다.

연맹은 지난 16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인천 구단에 벌금 2000만원과 5경기 응원석 폐쇄 명령을 내렸다. 팬을 도발한 백종범에도 700만원의 벌금을 내렸다.

서울 구단과 팬은 상벌위 징계까지 받을 만한 사안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다. 서울 구단은 연맹 결정에 재심을 준비하고 있다.

백종범 입장에서는 심적으로 위축될 수 있는 상황이다. 경기 전 김기동 감독도 “SNS로 격한 메시지가 많이 온 모양이더라. 심리적으로 어려워하는 부분도 있는데 생각보다 잘 털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울 서포터는 연맹에 항의하는 현수막을 걸기 전 백종범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이기도 했다. “서울의 존엄 백종범”, “네가 우릴 지켰듯 우리도 널 지킬게” 등의 현수막이 보였다.

서울 유스 출신인 백종범은 2001년생 골키퍼로 2019년 입단해 주축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4월 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대표 선수로 뛰기도 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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