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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이재성이 선발 출격한다.
마인츠는 18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한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전에서 볼프스부르크와 격돌한다. 마인츠는 승점 32점으로 리그 15위에, 볼프스부르크는 승점 37점으로 리그 12위에 위치해 있다.
마인츠는 이재성을 포함해 첸트너, 음웨네, 판 덴 베르흐, 바레이로, 아마리, 한체-올센, 부르카르트, 비드머, 코어, 그루다가 선발 출격한다.
마인츠는 반드시 무승부 이상을 거둬야 한다. 15위에 위치한 마인츠는 16위 우니온 베를린과의 격차가 단 2점 차이다. 만약 이날 마인츠가 패하고, 베를린이 같은 시간에 열리는 프라이부르크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한다면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분데스리가 16위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잔류 혹은 2부리그 강등이 결정된다. 끔찍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마인츠는 이날 반드시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한다.
그 중심엔 이재성이 있다. 이재성은 지난 12일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분데스리가 33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3-0 승리에 일조했다. 마인츠는 이날 승리로 다이렉트 강등 위기에선 벗어나게 됐다.
이날 무승부 이상을 거두게 되면, 이재성의 올 시즌은 마무리된다. 이재성은 올 시즌 팀의 위기의 순간마다 중요한 득점을 터트리며 마인츠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하게 해냈다. 이재성은 이날 경기를 포함해 29경기에서 6골 4도움을 올렸다.
이재성은 리그 2라운드에서 시즌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고, 팀의 첫 승 당시에도 골망을 흔들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에도 다름슈타트,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멀티골을 신고한 바 있다.
마인츠는 강등 위기에서 기지를 발휘하며 승점을 차곡 차곡 쌓았다. 마인츠는 지난 3월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맞대결에서 1-8로 패한 뒤, 리그 8경기에서 4승 4무의 성적을 거두며 기적과도 같이 1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큰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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