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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임대 복귀하는 수비수, 새로운 센터백이 올 가능성이 있다. 김민재 거취는 어떻게 될까.
아직 바이에른 뮌헨 다음 시즌을 이끌 감독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수비수가 추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뮌헨은 올 시즌 내내 센터백, 풀백 할 것 없이 부상자가 연속으로 발생해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레버쿠젠으로 임대를 간 요십 스타니시치가 그리웠다. 스타니시치는 이적보다 뮌헨 복귀를 노린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의 토비 알츠샤플 기자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스타니시치가 레버쿠젠에 남고 싶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레버쿠젠에서 자신의 역할을 즐기고 있는 뮌헨으로 돌아올 것이다. 뮌헨 프로젝트 일부가 되길 원하며 구단도 그 생각이 있다"고 전했다.
스타니시치는 좌우 풀백, 센터백 모두 가능해 뮌헨의 중요한 옵션으로 여겨졌다. 로테이션 자원으로서 어느 위치에든 나섰다.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온 후 레버쿠젠으로 임대가 됐다. 여러 대회를 치러야 하는 뮌헨 입장에선 꼭 필요한 자원이었는데 임대를 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타니시치는 레버쿠젠의 올 시즌 성공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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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역사 중심에 선 스타니시치는 뮌헨 복귀보다는 레버쿠젠 잔류를 원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하지만 스타니시치는 뮌헨으로 돌아가 경쟁을 하려고 한다. 스타니시치가 오면 뮌헨은 확실한 멀티 수비 옵션이 생긴다.
조나단 타도 노린다. 알츠샤플 기자는 뮌헨이 원하는 선수 목록에 타가 있다고 밝혔다. 타와 함께 프렌키 더 용, 사비 시몬스, 테오 에르난데스, 아산 오드라오고, 크리스 퓌리히, 아마두 오나나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13일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올여름 뮌헨은 타 영입을 원한다. 타는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빠른 수비수다. 뮌헨은 이미 타 측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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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레버쿠젠 주축 센터백으로 오랜 기간 활약했다. 타는 올 시즌 사비 알론소 감독 아래에서도 3백 중심으로 나서면서 맹활약을 하면서 창단 120년 만에 분데스리가 우승에 일조했다. 어느덧 베테랑 센터백이 된 타는 레버쿠젠 수비에서 뺄 수 없는 센터백이다. 경합도 좋고 속도도 빠르며 빌드업도 좋다. 어린 시절부터 주전으로 뛰어 경험까지 많으며 독일 국가대표이기도 하다.
뮌헨은 센터백은 많아도 올 시즌 내내 수비 불안을 겪었기에 더 확실한 센터백으로 영입하려고 한다. 타가 오면 뮌헨 전문 센터백은 다섯 명이 되며 스타니시치까지 더할 경우, 여섯 명이 된다. 매각이 있어야 타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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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희생양이 될 수 있다. 독일 매체 'TZ'는 15일 "뮌헨에는 변화가 있을 것이다. 이번 시즌에 영입한 선수도 내보낼 수 있다. 이미 최우선 매각 후보가 결정됐다. 그 목록에는 김민재가 있었다. 김민재는 뮌헨 이적 후 주전 경쟁에서 이겼다. 동료들의 부상으로 겨울 휴식기 전까지 단 두 경기만 빠졌다. 하지만 이후 마타이스 데 리흐트, 에릭 다이어에게 밀렸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두 선수를 신뢰했다"라고 전했다.
투헬 감독이 남을 수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김민재는 초조함을 느끼고 있다. 투헬 감독이 남고 스타니시치 복귀, 타 이적을 추진한다면 김민재 상황은 애매해진다. 일단 새 감독이 누가 되는지부터가 김민재의 거취, 그리고 뮌헨의 올여름 이적시장 계획을 결정할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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