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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70분’ PSG, ‘음바페·뎀벨레’ 두 공격 핵심 없이 니스 원정 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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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70분간 활약하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5월 1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니스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32라운드 순연경기 OGC 니스와의 대결에서 2-1로 이겼다.

PSG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곤살루 하무스가 전방에 섰다. 브래들리 바르콜라, 이강인이 좌·우 공격수로 나섰다. 워렌 자이르 에메리, 비티냐, 파비안 루이스가 중원을 구성했다. 포백은 마르퀴뇨스, 베랄두, 밀란 슈크리니아르, 요람 자그가 책임졌다. 골문은 아르나우 테나스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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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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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7분. 이강인이 답답한 흐름을 깨고자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니스 수비수 단테가 슈팅 타이밍에 맞춰 발을 뻗었다. 이강인의 슈팅은 단테의 발에 맞고 마르신 불카 골키퍼 품에 안겼다.

이 슈팅 이후 PSG의 선제골이 나왔다.

바르콜라가 조로단 로톰바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바르콜라는 강한 압박으로 로톰바의 공을 빼앗았다. 바르콜라는 니스 수비진이 멈칫한 사이를 놓치지 않고 문전 안쪽으로 순식간에 파고들었다. 바르콜라는 지체 없이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전반 23분 추가골이 터졌다. 바르콜라가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았다. 바르콜라는 빠른 발을 앞세워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파고들었다. 바르콜라가 문전 앞으로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자그가 골문 안쪽으로 툭 밀어 넣었다.

니스가 추격했다. 전반 32분 모하메드 알리 조가 PSG의 빌드업 실수를 놓치지 않고 득점포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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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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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에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추가골도 없었다. 후반 32분 바르콜라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PSG가 승점 3점을 챙기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PSG는 니스 원정에서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 두 공격 핵심 없이 승점 3점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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