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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첼시가 리그 4연승을 질주했다.
첼시는 16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2-1로 승리했다.
[라인업]
홈팀 브라이튼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브라이튼은 주앙 페드루, 아딩그라, 엔시소, 부오나노테, 길모어, 그로스, 이고르 줄리우, 덩크, 웹스터, 램프티, 페르브뤼헌이 선발로 나왔다.
이에 맞선 원정팀 첼시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잭슨, 무드리크, 팔머, 마두에케, 갤러거, 카이세도, 쿠쿠렐라, 바디아실, 찰로바, 귀스토, 페트로비치가 선발 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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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브라이튼이 먼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10분 램프티가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아딩그라가 슈팅했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브라이튼이 벼랑 끝에서 살아남았다. 전반 16분 쿠쿠렐라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부오나노테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부오나누테의 파울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온 필드 리뷰가 진행됐고 주심이 판정은 번복했다.
첼시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6분 귀스토가 중거리 슈팅을 때렸고 수비 맞고 굴절됐다. 귀스토의 슈팅은 절묘한 궤적을 그렸지만 골키퍼가 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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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34분 갤러거의 패스를 받은 쿠쿠렐라가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팔머가 머리로 마무리했다.골키퍼가 손을 뻗어봤지만 팔머의 슈팅은 막을 수 없었다. 이른 시간 첼시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전반 42분 무드리크를 빼고 은쿤쿠를 투입했다.
리드를 잡은 첼시가 적극적으로 나왔다. 전반 44분 귀스토가 우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팔머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에 걸렸다.
첼시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추가시간 4분 우측면에서 바디아실이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잭슨이 머리로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브라이튼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9분 주앙 페드루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선방했다. 전반은 첼시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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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브라이튼 입장에선 억울한 장면이 나왔다. 후반 2분 아딩그라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귀스토에 걸려 넘어졌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첼시가 좋은 공격을 보여줬다. 후반 5분 은쿤쿠의 패스를 받은 마두에케가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했고 팔머에게 연결했다. 팔머의 패스를 받은 귀스토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왼쪽으로 벗어났다. 후반 8분에는 은쿤쿠의 패스를 받은 팔머가 여러 번 접으며 수비를 속였지만 마지막 슈팅은 수비에 걸렸다.
첼시가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9분 마두에케의 스루패스를 받은 잭슨이 빠르게 치고 나갔다. 잭슨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대로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잭슨의 크로스는 은쿤쿠에게 향했지만 슈팅하기 전에 수비가 걷어냈다.
브라이튼이 땅을 쳤다. 후반 11분 램프티가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그로스가 쇄도하면서 슈팅했지만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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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9분 마두에케의 패스를 받은 귀스토가 우측면에서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은쿤쿠가 오른발로 방향을 돌리며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첼시에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40분 제임스가 넘어져 있는 상황에서 주앙 페드루를 향해 발길질을 했다. 주심은 제임스의 퇴장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온 필드 리뷰를 실시했고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브라이튼에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4분 그로스가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아딩그라가 슈팅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브라이튼이 만회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 7분 주앙 페드루가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웰벡이 득점을 뽑아냈다. 결국 경기는 첼시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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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브라이튼(1) : 웰벡(후반 추가시간 7분)
첼시(2) : 팔머(전반 34분), 은쿤쿠(후반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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