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울산 잡고 6위

K리그 9위서 상승… 울산은 2위

광주FC가 선두권 울산 HD를 잡으면서 순위 도약에 성공했다.

광주는 15일 광주 축구 전용구장에서 열린 리그 경기에서 울산을 2대1로 꺾었다. 광주는 후반 13분 박태준, 후반 36분 이강현의 골로 앞서 나갔다. 후반 39분 울산 엄원상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한 골 차 리드를 잘 지켜 승자가 됐다

승점 3을 얻은 광주(22골)는 15점과 함께 9위에서 6위로 올랐다. FC서울(17골)과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선다. 승점을 얻지 못한 울산(승점 24)은 선두 탈환에 실패, 포항 스틸러스(승점 25)에 이어 2위에 머물렀다.

[이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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