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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김민재→다음은 이강인? 나폴리 에이스, PSG 이적 추진! "감독 교체 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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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파리 생제르맹 이적을 원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29일(한국시간) "흐비차는 나폴리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흐비차는 지난 시즌 큰 좌절을 경험했다. 흐비차는 나폴리가 감독을 바꿀 때마다 짜증을 반복했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만족스러워 하지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흐비차는 지난 시즌 나폴리의 주역이었다. 흐비차는 날카로운 슈팅과 폭발적인 돌파로 상대를 위협했다. 나폴리 공격의 핵심이었다. 흐비차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14골 17도움을 만들었다. 흐비차는 활약을 인정받아 세리에 A MVP에 뽑혔다.

흐비차의 활약 속에 나폴리는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나폴리는 무서운 화력을 자랑했다. 김민재에게 후방을 맡겼고 흐비차, 빅터 오시멘, 이르빙 로사노 등을 중심으로 빠른 공격을 전개했다. 나폴리는 리그 개막 후 15경기 무패를 달리며 다른 팀들과 격차를 벌렸다.

나폴리는 세리에 A 정상에 올랐고 2위 라치오와 승점 차이는 무려 16점이었다. 압도적인 우승이었다. 디에고 마라도나 이후 처음으로 리그 정상에 올라 나폴리 전역이 축제 분위기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AC 밀란에 패하며 8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했지만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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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시즌은 나폴리가 부진하면서 흐비차도 지난 시즌 만큼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흐비차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45경기에 출전해 11골 9도움에 그쳤다. 나폴리는 UCL은 16강에서 탈락했고 리그는 10위로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의 나폴리와 다른 모습이었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감독을 2번이나 바꿨다. 스팔레티 감독의 후임이었던 뤼디 가르시아 감독이 경질됐고 발테르 마차리 감독이 왔지만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결국 마차리 감독도 물러났고 프란체스코 칼초나 감독이 남은 시즌을 책임졌다. 최근 나폴리는 콘테 감독 선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흐비차는 나폴리 생활에 만족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상황에서 PSG도 흐비차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번 여름 킬리안 음바페가 PSG를 떠나면서 대체자기 필요했다. 외쪽 윙어에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있지만 아직 어리고 경험이 부족하다. 하지만 흐비차는 이미 검증을 마쳤다. PSG는 흐비차가 원하는 연봉을 맞춰줄 의향이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흐비차가 PSG의 유니폼을 입게 되면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 그렇게 되면 한국 선수와 벌써 세 번째 만남이다. 흐비차는 루빈 카잔 시절 황인범과 함께 뛰었고 김민재와 나폴리의 돌풍을 이끌었다. 흐비차가 이강인과도 호흡을 맞출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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