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브라질에서 열린 VNL 1주차 첫 경기에서 중국에 0-3으로 진 여자 배구 대표팀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 사진 국제배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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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랄레스호가 첫 경기에서 패했다.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28연패를 당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세계랭킹 40위)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나라카나지뉴 체육관에서 열린 중국(6위)과의 1주차 첫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15-25, 16-25, 14-25)으로 졌다. 새롭게 부임한 모랄레스 감독이 이끈 첫 경기에서 진 한국은 2021년 캐나다전 승리 이후 이어진 VNL 28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강소휘는 서브 에이스 2개, 블로킹 1개를 포함해 12득점(공격효율 35.3%)을 올렸으나 역부족이었다. 정지윤이 6점, 정호영이 5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블로킹 6개에 그치면서 12개를 잡아낸 중국의 높이를 넘지 못했다.
15일 브라질에서 열린 VNL 1주차 첫 경기에서 중국에 0-3으로 진 여자 배구 대표팀. 사진 국제배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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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세트 초반까지 8-7로 대등하게 싸워나갔다. 하지만 1세트 중반부터 리시브가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점수 차가 벌어졌다. 결국 15-25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 역시 6-7까지 맞섰으나 실수가 이어지면서 패했다. 결국 3세트도 힘없이 무너졌다. 한국은 17일 오전 2시 홈 팀 브라질(3위)과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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