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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상연, 역도 남자 73kg급 용상 한국 신기록 196kg 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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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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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연이 14일 제2회 대한역도연맹회장배 전국역도경기대회 남자 73㎏급 용상 3차 시기에서 196㎏을 들고 있다.

제2회 대한역도연맹회장배 전국역도대회에서 이상연(29) 선수가 남자 73㎏급 용상 한국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상연은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73㎏급 용상 3차 시기에서 196㎏을 들었습니다.

한국 기준기록을 1㎏ 넘어선 한국 신기록입니다.

국제역도연맹(IWF)은 2018년 11월 열린 세계역도선수권부터 새로운 체급 체계를 만들고 세계기준기록을 발표했습니다.

대한역도연맹도 한국 기준기록표를 작성했고, 한국 남자 73급 용상 기준기록을 195㎏으로 정했습니다.

5년 넘게 누구도 도달하지 못한 한국 기준기록을 이상연이 1㎏ 넘어섰습니다.

이상연은 지난해 제1회 대한역도연맹회장배에서는 남자 67㎏급에서 182㎏의 용상 한국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는 2년 연속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남자 67㎏급과 73㎏급 용상 한국 기록을 동시에 보유한 선수가 됐습니다.

이날 이상연은 인상 150㎏, 용상 196㎏, 합계 346㎏을 들어, 합계 307㎏(인상 134㎏·173㎏)의 김정민(진안군청)을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사진=대한역도연맹 제공,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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