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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바이에른 뮌헨 감독 : (김민재가 있어서 기쁩니다) 최고의 정신력을 보유한 선수를 갖게 돼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투헬 감독의 이런 칭찬 좀 어색하지 않나요?
오늘(13일)에서야 김민재 선수에게 이런 말을 내놨습니다.
볼프스 부르크전에 선발 출전한 김민재, 2대0 승리를 이끌었는데 발목을 삐는 바람에 교체됐습니다.
부상이 나오자 이제야 김민재를 감싸네요.
지난번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실수했을 때 저격하듯, 선수탓을 했던 그때 이렇게 선수를 보호해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온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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