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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베이비몬스터, 日 지상파 음방 휩쓴다 ‘열도 활동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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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베이비몬스터. 사진lYG엔터테인먼트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일본 지상파 주요 음악 프로그램을 섭렵하며 심상치 않은 현지 인기 돌풍을 시작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17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이하 ’엠스테‘)’에서 미니 1집 ‘베이비몬스터(BABYMONS7ER)’ 타이틀곡 ‘쉬시(SHEESH)’ 무대를 꾸민다. 일본 공식 데뷔 전임에도 현지 첫 무대를 38년 역사를 자랑하는 인기 음악 프로그램 ‘엠스테’로 확정 지은 것.

베이비몬스터가 한국어 오리지널 버전으로 무대를 선보인다는 점 또한 주목된다. 이미 ‘쉬시’에 대한 현지 음악 팬들의 호응이 뜨거운 만큼 원곡 그대로 선보이게 됐다는 것이 YG 측의 설명. 또 오는 18일 NHK ‘Venue101’, 20일 TBS ‘CDTV 라이브! 라이브!’ 등 주요 음악 프로그램에 연달아 출연해 본격적인 현지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음악방송 외에도 일본에서 매섭게 기세를 올리고 있는 베이비몬스터다. 11일~12일 양일간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베이비몬스터 프레젠트 : 씨 유 데어 인 재팬(BABYMONSTER PRESENTS : SEE YOU THERE IN JAPAN)’을 개최하고 공식 데뷔 40여일 만에 아레나급 공연장에 입성했다.

양일 공연의 2만석 티켓은 일찌감치 동이 났으며 팬들의 요청에 힘입어 추가 좌석까지 오픈됐다. 공연을 기념해 시부야 미야시타 파크 내 쇼핑몰에서 진행 중인 팝업 스토어도 성황을 이루고 있다. 첫날부터 수백명의 오픈런 대기 행렬을 이루는가 하면 상품들이 일시 품절을 보일 만큼 큰 인기라 지역 추가 오픈을 계획 중이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6월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6월 15일 싱가포르, 6월 23일 타이페이, 6월 29·30일 태국 방콕 등 5개 도시에서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는 아시아 팬미팅 투어에 나선다. 8월에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에 올라 글로벌 음악 팬들과 호흡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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