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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선업튀’ 태성='스카이 캐슬' 걔…송건희, 네가 내 ★이다[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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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류선재에 푹 빠져 매력 만점 서브남주 태성이를 잊지 말자.

'선재 업고 튀어'가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선재 앓이'를 일으키고 있는 남자 주인공 류선재(변우석)만큼이나 서브남주 김태성(송건희)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반환점을 돈 tvN '선재 업고 튀어'가 최근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2%에서 시작한 타깃 시청률은 3주 만에 2배 이상 상승하며 4주 연속 전 채널 1위를 기록했고, 연령별 시청률도 여성 10대에서 50대까지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월 26일에서 5월 2일까지 공개된 영상 콘텐츠의 총 누적 조회수(유튜브, 틱톡, SMR,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PGC-UGC 합산)는 3억 5388만 2475뷰이며, 주인공 변우석이 직접 부른 OST '소나기'는 멜론 TOP100에 차트인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 입어 변우석과 김혜윤, 두 주인공 역시 대세 배우에 등극했다. 특히 남자 주인공 변우석은 수영선수 출신 다운 완벽한 피지컬부터 교복과 착붙인 청춘 얼굴, 김혜윤과 설레는 로맨스 케미스트리로 여기저기 '선재 앓이'를 일으키는 중. 그러나, 선재의 눈에도, 시청자들의 눈에도 자꾸만 나타나 마음 한편을 찌르는 서브 남주가 있으니, 바로 김태성 역으로 출연한 송건희다.

송건희는 2017년 웹드라마 '플랫'으로 데뷔해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KBS2 '녹두전', OCN '미씽: 그들이 있었다' 등에서 활약해왔다. 특히 JTBC 'SKY 캐슬'에서 박영재 캐릭터를 맡아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겼던 송건희는 '선재 업고 튀어'에서 모범생 영재의 모습을 지우고 날라리 김태성으로 완벽 변신해 인기를 끌고 있다.

송건희가 맡은 김태성 캐릭터는 그때 그 시절 솔의 첫사랑이었던 얼짱 밴드부 베이스, 매력을 여기저기 흘리고 다니는 인기 만점 날라리 역할이다. 1회차 인생에서 솔은 태성을 좋아하는 수많은 여자 중 한 명이었으나, 태성은 회귀 후 달라진 솔의 모습에 점점 관심이 생기고 그런 솔을 좋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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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성과 솔은 때로는 친구 같은, 때로는 연인 같은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굳건한 솔선재 러브라인 속 '사약 같은' 서브 러브라인으로 소수 팬층의 작지만 강한 지지를 얻고 있다.

특히 선재의 상상 속에서 솔과 태성이 말아주는 인소 대사들은 '선재 업고 튀어' 속 대표 웃음 포인트로 꼽힌다. "너 잊는 거 그게 뭔데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김태성 이 미친놈은요. 죄인입니다. 한 여자를 미치도록 사랑한 죄인", "임솔 네가 내 별이다!", "사랑했다, 미치도록, 죽도록. 우주가 다 터져나가도록" 등 오글거리는 인소 대사 역시 미친 열연으로 살려내며 그 시절 감성을 완벽 재연했다.

태성은 선재와 솔의 관계에서도 의도치 않은 오작교 역할을 한다. 회귀 전 솔은 실수 아닌 실수로 태성과 연애까지 하게 된다. 이에 선재는 질투하며 솔에 대한 마음을 키워나가기도 하고, 성인이 된 후에도 솔의 집에 찾아와 '전남친'이라는 타이틀로 선재의 심기를 자꾸만 건드리는 태성은 솔을 향한 선재의 마음에 기름을 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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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선재의 집에서 잠을 청하게 된 상황에도 태성은 선재에 "눈치가 없는 건지, 눈깔이 없는 건지. 좋아하는 애 속도 모르냐? 네가 나를 왜 의식하는지 도대체가 모르겠다. 괜히 쓸데없이 질투한답시고 나한테 힘 빼지 말고 네 몸이라 지켜라. 임솔이 자기 대신 널 지켜달라는 소리를 왜 하게 만드냐"라고 솔의 마음을 대신 전하며 선재의 미국행을 막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송건희가 맡은 김태성 캐릭터는 원작 만화에는 없던 인물이기에 더욱더 배우의 역할이 중요했다. 이에 송건희는 외형부터 대사까지 그 시절 X세대 감성을 완벽 재현해내며 밉지 않은 서브남주 태성으로 많은 사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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