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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REVIEW] 아스날 제치고 선두 등극! 맨시티, 풀럼에 4-0 완승...그바르디올 멀티골+포든-알바레스 쐐기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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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맨체스터 시티는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풀럼에 4-0 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아스날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풀럼의 마르코 실바 감독은 4-2-3-1을 선택했다. 최전방에는 로드리고 무니스가 섰다. 2선에는 윌리안과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바비 리드가 출격했다. 3선에는 주앙 팔리냐와 알렉스 이워비가 나섰다. 백4는 앤서니 로빈슨, 칼빈 배시, 이사 디오프, 티모시 카스타뉴로 구성됐다. 골문은 베른트 레노가 지켰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4-2-3-1을 선택했다. 최전방에는 엘링 홀란드가 섰다. 2선에는 필 포든과 케빈 데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가 나섰다. 3선에는 마테오 코바치치와 로드리가 출격했다. 백4는 요슈코 그바르디올, 네이선 아케, 후뱅 디아스, 마누엘 아칸지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에데르송이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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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전반 13분에 나온 그바르디올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왼쪽에서 볼을 잡은 그바르디올이 중원으로 몰고 들어갔다. 이어서 박스 앞에 있던 데 브라위너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정확한 슈팅으로 풀럼의 골망을 갈랐다.

리드를 잡은 맨시티였지만, 21분 예기치 못한 변수가 생겼다. 선발 출전한 아케가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결국 부상을 당한 아케 대신 카일 워커를 투입했다.

43분에는 맨시티가 코너킥을 얻어냈다. 여기서 박스 안으로 공격 가담했던 아칸지가 홀로 헤더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 슈팅은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맨시티 입장에서는 너무나 아쉬운 찬스였다. 이렇게 두 팀의 전반전은 맨시티가 1-0 리드를 잡은 채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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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4분 맨시티가 쐐기를 박았다. 두번째 골의 주인공은 포든이었다. 오른쪽에서 실바가 볼을 몰고 파고들었다. 이를 풀럼 수비수가 경합하며 막아냈지만, 볼이 박스 앞의 포든에게 흘렀다. 포든은 곧바로 정교한 슈팅으로 풀럼의 골망을 가르는 데 성공했다.

26분에는 맨시티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승점 3점에 가까워졌다. 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실바가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이 볼은 골문 앞에 있던 아칸지를 지나쳐 그바르디올에게 향했다. 그바르디올은 볼을 향해 집중력있게 달려들며 슈팅을 시도했다. 이 슈팅은 절묘하게 풀럼의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3-0을 완성한 맨시티였다.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 디오프가 박스 안에서 무리한 태클을 범하며 훌리안 알바레즈스를 넘어뜨렸다.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알바레스가 골망을 갈랐다. 결국 이대로 맨시티가 4-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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