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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토트넘 팬이 뽑은 올해의 선수, 손흥민이 아닌 판더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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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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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키 판더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는 캡틴 손흥민이 아닌 수비수 미키 판더펜이었습니다.

토트넘 구단은 공식 서포터스 클럽 선정 2023-2024시즌 올해의 선수로 판더펜이 선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수상자는 전 세계 540개 토트넘 공식 서포터스 클럽의 투표로 결정됩니다.

네덜란드 출신의 센터백 판더펜은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에서 뛰다가 이번 시즌 토트넘에 합류했습니다.

초반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며 토트넘의 EPL 개막 10경기 무패 행진(8승 2무)에 힘을 보탠 그는 시즌 중반 햄스트링 부상으로 두 달가량 자리를 비웠다가 복귀했습니다.

이번 시즌 리그 24경기에 선발 출전한 그는 두 골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2018-2019시즌과 2019-2020시즌, 2021-2022시즌 공식 서포터스 클럽 선정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던 손흥민은 이번 시즌 주장으로 팀을 이끌며 17골 9도움을 올리고 있으나 2년 만의 수상은 불발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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