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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류준열 "침묵 비판, 감당하는 게 최선…인터뷰에서 얘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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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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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류준열이 앞서 환승연애와 그린워싱 논란에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류준열은 10일 오전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The 8 Show'(이하 '더 에이트 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열애설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류준열은 최근 배우 한소희와 열애, 결별 과정에서 '환승연애'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다. 이후 그린피스 홍보대사로 활동 중에도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스포츠인 골프 애호가로 알려지거나 플라스틱 케이스 수십 개를 보유 중인 모습이 재조명되는 등 '그린 워싱'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그간 열애 인정, 결별 인정하는 짧은 공식입장 외에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침묵을 고수해왔던 류준열은 처음으로 열애설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류준열은 이날 "내 사생활 관련된 이슈 속에서 그 당시에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SNS에 여러 가지 글이 올라오면서 하나하나 일일이 답변드리기보다는 침묵하고 그로 인해 생기는 비판을 감당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라고 그간 침묵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린워싱 논란에 대해서는 "마스터즈 다녀오면서 그와 관련된 이야기는 여러 비판 읽어봤고, 그로 인해 스스로 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데뷔 이래 참 고민이 많은 시기인 것 같다"라면서도 "개인적인 일이다 보니까 개인적으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자리에서 얘기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오늘은 '더 에이트 쇼' 이야기로 마무리하면 어떨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류준열의 논란이 '더 에이트 쇼'에 피해를 끼친다는 질문이 재차 나왔다. 그러자 마이크를 든 류준열은 "답변이 아까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은 게 최선을 다한 게 일일이 입장을 얘기한다기보다는 침묵하고 그로 인해 생기는 비판은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말씀을 드렸다"라고 답했다.

이어 "제작발표회다 보니 개인적인 이야기를 드리는 게 작품과 동료들에게 피해를 드리는 것 같아서 인터뷰 등 개인적인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곳에서 얘기를 하면 어떨까하는 마음에 얘기를 드렸다"라고 강조했다.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오는 17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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