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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김준호 “♥김지민과 쉴 틈 없이 키스…임원희 키스한 지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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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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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48)가 공개 연애 중인 개그우먼 김지민과의 애정을 과시하며 ‘돌싱’ 동료들의 연애사를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방송인 김원희·최은경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방송에서 김준호는 “우리는 모든 결혼생활에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최은경이 “그렇게 결혼에 회의적이면 누굴 만날 의지가 있어?”라고 묻자 김준호는 “난 솔직히 탁형(탁재훈)이 결혼 의지가 없는 것 같아”는 의견을 내놨다. 앞서 김준호는 연인 김지민과 결혼하고 싶다고 여러 번 털어놓은 바 있다.

최은경은 탁재훈에 대해 “지금이 너무 좋은 거 아냐. 왜냐하면 ‘싱글’로서의 자유를 즐기시는 것처럼 보인다”고 평했고, 이상민은 “탁형은 결혼보단 인정받는 걸 원한다. 여성분들한테서 인기 얻는 것만 좋아한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아니다! 저 키스하는 거 되게 좋아한다!”고 부인했다. 김준호는 “이상민 형은 키스 안 한 지 8년 됐고, 임원희 형은 2년. 내가 볼 때는 한 10년 된 것 같은데 2년 됐다고 뻥치고 있는 것 같다. 창피하니까”라고 동료들의 연애사를 거침 없이 공개했다.

탁재훈이 “그러는 너도 키스 안 하잖아”라고 반격했지만, 김준호는 “아, 저는 쉴 틈이 없다”며 김지민과의 뜨거운 관계를 자랑했다.

이날 김원희는 과거 탁재훈 신혼집에 간 적이 있다며 “알콩달콩 예쁜 집이었다”고 말해 탁재훈을 당황케 했다. 탁재훈은 2001년 8세 연하 모델 출신 여성과 결혼했다가 2015년 이혼했다. 김원희의 폭로에 탁재훈은 “원희야, 왜 이렇게 예뻐졌어?”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임원희는 2011년 10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가 2013년 이혼했다. 과거 방송에서 임원희는 호텔 결혼식을 하느라 1500만원의 적자가 났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샀다.

더불어 김원희는 돌싱포맨 멤버들의 매력을 매력을 약간 모자란 ‘빙구미’라고 말하기도 했다. 누가 가장 빙구같냐는 질문에 김원희는 김준호와 임원희를 꼽으면서도 “똑소리 나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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