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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텐밖즈’ 라미란·한가인·조보아·류혜영 “‘텐트 밖은 유럽’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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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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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텐밖즈’ 4인방이 파리의 에펠탑과 함께 지난 여정을 되돌아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 11회에는 와인의 성지 부르고뉴에서 낭만의 도시 파리로 이동하는 4인방의 마지막 여정이 그려졌다.

프랑스에서 명절을 맞은 멤버들은 부르고뉴 와인과 곁들일 저녁 메뉴로 명절 잔칫상을 준비했다. 특히 프랑스 식재료로 불고기, 잡채, 모둠전의 맛과 느낌에 근접하게 구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식원 원장 라미란을 중심으로 손발 척척 자신의 역할을 소화하는 멤버들의 팀워크가 돋보였다.

물 흐르듯 다식원의 2차전이 시작됐고, 멤버들은 제육볶음과 갈비찜, 볶음밥 요리를 시작했다. 갈비찜 소스를 담당한 청정 입맛 한가인은 자진해서 고자극 불닭 소스를 추가해 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라미란이 후식으로 준비한 소라 술찜까지, 다식원 부르고뉴점은 와인과 함께 역대급 만찬을 선보였다.

다음날 아침 멤버들은 최종 목적지인 파리로 향할 준비를 시작했다. 한식 러버인 한가인은 아침으로 빵과 함께 커피까지 입에 대며 청정 입맛에서 완벽하게 타락(?)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가인은 “둘째를 낳고 식욕을 잃었는데 여기 오니까 뭐가 자꾸 먹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여정을 돌아보던 조보아는 “부모님 모시고 동생과 내년에 프랑스에 다시 올 것”이라며 좋은 추억을 가족과 나누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4인방은 부르고뉴의 추억을 뒤로한 채 낭만의 도시 파리에 도착했다. 멤버들은 에펠탑과 파리 시내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숙소에서 인증샷을 찍으며 행복해했다. 이어 파리지앵들에게도 사랑받는 빵집을 찾아다니는 ‘빵지순례’를 시작했다. 바게트부터 마카롱, 뺑 오 쇼콜라, 비주얼 끝판왕 에클레어까지 프랑스에서 소문난 4대 빵집이 소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류혜영은 가는 곳마다 제대로 빵친자(빵에 미친 자)의 면모를 보였다.

파리의 상징 에펠탑을 직접 눈에 담은 멤버들은 감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류혜영은 알 수 없는 묘한 감정에 눈물을 보였다. 숙소로 돌아온 멤버들은 배달 음식, 와인과 함께 파리의 마지막 밤을 추억했다.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은 니스에서 시작해 압도적 대자연이 장관인 베르동, 남프랑스 시골 정취 가득한 몽 에귀, 프랑스 미식의 근본 리옹, 사시사철 만년설을 볼 수 있는 샤모니 몽블랑, 프랑스와 스위스 국경 사이 레만 호수, 와인의 성지 부르고뉴를 거친 뒤 낭만의 끝 파리에서 10박 11일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10㎏이 넘는 배낭을 짊어지고 장장 5시간에 걸친 지옥의 트레킹 ‘투르 드 몽블랑’은 이번 남프랑스 편의 하이라이트였다.

조보아는 “마음을 다해 촬영했던 ‘텐트 밖은 유럽’이 끝났습니다.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것들을 경험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캠핑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저를 잘 이끌어준 제작진분들과 미란 언니, 가인 언니, 혜영이 덕분에 너무나도 즐겁고, 배부르게 여행하며 저의 첫 캠핑을 완성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와 함께 여행해 주셔서 감사하고, 마지막으로 일요일마다 저희와 함께 여행해 주신 시청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텐트 밖은 유럽’을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라미란은 5일 개인 채널을 통해 “정말 꿈만 같던 시간들이었어요. 저희들과 함께한 여행 즐거우셨나요? 뭔가 그냥 좀 아쉽고 그냥 좀 그립다. 아름다웠던 남프랑스에서 파리까지 같이 여행해 주셔서 감사해요. 또 가자구요. 으쌰”라는 종영 소감을 남겼다.

한가인은 6일 개인 채널에 “여행은 사람을 성숙하게 해준다는데 저는 성숙해졌는지 모르겠습니다”며 “든든한 원장님, 미란언니, 애교쟁이 이뿌니 뽀, 나의 영혼의 닮은꼴 혜영이. 덕분에 많이 웃고 맛있는거 많이 먹고 즐거웠으며 때때로 경이로웠습니다. 오래도록 이야기할 추억 만들어준 제작진, 작가님들 마지막날까지 너무 고생 많았던 우리 진주 피디, 멤버들 감사하고 같이갔던 스태프 분들 모두 보고 계시죠? 감사했어요. 애정 어린 시선으로 재밌게 봐주신 여러분께도 감사 말씀 전합니다”고 전했다.

류혜영도 7일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고 종영 소감을 남겼다.

tvN ‘텐트 밖은 유럽’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를 이용하여 세상 자유로운 방식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힐링 캠핑 예능 프로그램이다. 역대 최초로 여성 출연진의 케미를 선보였다.

남프랑스 편은 최고 시청률 5.9%(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2049 타깃 시청률도 케이블, 종편 포함 11회 연속 동시간대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증명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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