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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42세 한예슬,♥10살 연하 남자친구→남편? 혼인신고 소식 알려...유부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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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슬이 10세 연하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혀 화제다.

세계일보

한예슬이 혼인신고서를 들고 자랑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 캡처


7일 한예슬의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 ‘내 가방 속 궁금해? | What’s REALLY in My Bag‘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예슬은 자신이 즐겨 쓰는 제품을 소개하며 구독자들에게 깜짝 혼인신고 소식을 알렸다.

그는 “나는 내가 딱 좋아하는 게 있으면 그거에 집착하면서 하나만 판다”고 밝혔다. 그렇기 때문에 똑같은 디자인의 제품을 여러 번 구매하기도 한다고. 이를 ‘자신의 취향’이라 정의한 그는 곧이어 색깔만 다른 똑같은 제품의 슬리퍼, 모양이 비슷한 블랙 계열의 가방 등을 소개하며 사실임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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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이 자신의 남자친구와 혼인신고 한 사실을 알렸다.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 캡처


한예슬은 “이쁜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나누고 싶다”고 서두를 열었다. 그는 앞서 말한 자신의 취향처럼 “내가 너무 좋아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어서 드디어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어”라고 공개했다. 이어 “이 영상이 편집되어 나갈 때쯤은 이미 혼인신고가 되어있을 것이다”고 예고했다. 어린이날인 지난 5일에 하고 싶지만, 공휴일이라 가능할지는 모르겠다고 갸우뚱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예슬은 “남자친구와 사귀는 동안에도 남자친구라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평생의 동반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부부라는 말은 조금 닭살이 돋는다”고 수줍어했다. 그는 “남자친구는 이미 나의 반쪽이라고 생각해서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우리의 관계에 확실성을 공표하기 위해서인 것 같다”고 혼인신고를 한 이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직접적으로 알리고 싶었지만, 나답게 캐주얼하게 알리고 싶었다”며 “우리의 삶을 축복해주고 기뻐해 주고 응원해주고 예쁘게 잘 지내는 모습 많이 보여줄게”라며 행복하게 살 것을 약속했다. 또 쑥스러움을 많이 타는 자신의 애인을 카메라에 많이 소개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남편이라는 호칭이 의미가 크냐는 제작진의 말에 그는 “처음에는 너무 어색했다”면서도 “지금은 서로 부인과 남편이라고 잘 사용한다”며 부끄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혼인신고서 양식을 보며 행복해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2021년부터 10세 연하의 남자친구와 연애를 밝혀 시선을 받은 바 있다.

해당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언니 갈수록 예뻐지네! 결혼도 축하해”라던가 “앞으로 인생에 멋진 나날들만 있기를 기도할게요”라는 등 한예슬의 혼인신고 소식을 축하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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