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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바르사 팬들 뒷목 잡을 소식...레반도프스키 대체자가 '리버풀 역대 이적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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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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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리버풀에서 미운 털이 제대로 박힌 다윈 누녜스가 안필드를 떠날까.

영국 '더 선'은 5일(한국시간) "누녜스는 바르셀로나의 타깃이다. 올여름 리버풀은 대규모 스쿼드 변화를 예고했는데 누녜스가 희생자가 될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재정 제한을 지키기 위해 고연봉자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팔 수도 있다. 레반도프스키 연봉 4분의 1 정도 되는 누녜스는 바르셀로나에 딱 맞다. 리버풀은 이적료만 충족된다면 누녜스를 보낼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누녜스는 벤피카에서 최고의 활약을 하며 리버풀로 왔다. 같은 시기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엘링 홀란과 비교가 됐다. 이적료는 8,500만 유로(약 1,253억 원)로 역대 1위였다. 버질 반 다이크, 알리송 베커 등도 누녜스를 넘지 못했다. 기대는 컸지만 실망도 컸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29경기에 나선 누녜스는 9골을 넣는데 그쳤다.

결정적인 상황에서 마무리를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올 시즌엔 리그 34경기에 나와 11골 8도움을 기록 중이데 여전히 결정력은 좋지 못하다는 평가를 듣는다. 골문 앞에서 마무리를 할 때 허무하게 빗나가거나 실수를 해 기회를 헌납하는 경우가 잦다. 마이클 오언은 누녜스를 두고 "누녜스가 문전 앞에서 어떤 판단을 하는지는 신만 알 것이다.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슈팅을 자주 보인다. 정말 실망스럽다. 잘할 수 있어도 못하는 게 너무 실망스럽다. 무슨 생각을 하면서 뛰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지난 토트넘 훗스퍼전 4-2 승리 이후에도 결정력 비판을 받았다. 경기 후 영국 '데일리 메일'은 "누녜스는 클럽을 떠날 수도 있다는 추측에 더욱 부채질을 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리버풀과 관련된 사진을 삭제했다. 토트넘전 후에는 고개를 숙이고 관중석에 있는 팬들과의 인사를 거부하며 동료들이 악수를 나누는 동안 라커룸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현재 누녜스는 빅 찬스 미스 2위에 올라있기도 하다.

리버풀을 떠나기로 결심한 듯한 누녜스를 바르셀로나가 원한다. 바르셀로나는 나이가 들고 고연봉자인 레반도프스키와 결별할 생각이다. 레반도프스키가 떠나면 새로운 공격수가 필요한데 누녜스를 타깃으로 삼은 듯 보인다. 누녜스가 어린 시절, 바르셀로나는 그를 영입하려고 했지만 실패한 바 있다. 바르셀로나가 놓친 재능은 벤피카에서 만개를 했고 현재 리버풀에서 뛰고 있다.

이번엔 바르셀로나가 데려올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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