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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올여름 공격수 보강에 열을 올릴 예정이다. 타깃은 이반 토니다.
영국 '풋볼 트랜스퍼스'는 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보드진은 토니가 올바른 타깃인지 의문을 품었고 영입 경쟁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토니를 두고 이제 토트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경쟁한다. 두 팀 모두 센터 포워드가 절실한 팀들이다.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해리 케인 공백을 토니로 메우겠다는 생각이다"고 전했다.
올 시즌 토트넘 공격은 손흥민이 책임졌다. 히샬리송이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0골을 넣기도 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빠진 기간이 길었다. 손흥민은 최전방과 좌측면을 오가면서 활약을 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7골을 뽑아냈다. 손흥민 활약에도 토트넘 공격은 아쉬움이 남았고 손흥민이 짊어지는 부담이 너무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올여름 대대적인 보강을 예고한 토트넘은 스트라이커 영입에도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히샬리송을 팔 수도 있다는 보도와 함께 토니에게 관심이 크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토니는 하부리그부터 올라온 대기만성형 스트라이커다. 노스햄프턴, 뉴캐슬 유나이티드, 피터보로 유나이티드를 거쳐 브렌트포드에 입단했다.
거치는 팀마다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는데 브렌트포드에선 아니었다. 2020-21시즌 토니는 잉글리시 풋볼리그 챔피언십(EFL 챔피언십, 2부)에서 플레이오프 포함 33골을 터뜨리며 승격에 일조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통한다는 걸 보여줬다. 지난 시즌 리그 33경기 동안 20골을 넣었다. 엘링 홀란(36골)과 해리 케인(30골)에 이어 리그 최다 득점 3위에 올랐다. 토니는 브렌트포드에서 보여준 활약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
그러다 자신에게 도박 베팅을 한 게 사실로 들어나 8개월 활동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라운드에 돌아온 토니는 여전한 모습을 보였다. 프리미어리그 15경기에 나와 4골 1도움을 기록하는 중이다. 토니는 2025년 6월까지 브렌트포드와 계약이 되어 있다. 브렌트포드와 재계약 할 가능성이 거의 없어 보이는 가운데 이번 여름 이적이 확실시된다. 브렌트포드도 이적료를 얻으려면 올여름에 팔아야 한다.
토트넘이 원한다. 맨유도 토니를 타깃으로 뒀지만 다른 선수로 선회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토트넘은 웨스트햄과 경쟁할 것이다. 웨스트햄도 미카일 안토니오 대신 다른 스트라이커를 데려오려고 한다. 프리미어리그 검증이 끝난 토니는 분명 매력적이다. 손흥민이 새 파트너를 얻게 될지 관심이 크다. 한편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토니 예상 이적료를 4,500만 파운드(약 772억 원)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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