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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이정도면 그냥 김민재를 싫어하는 건데? 무난한 활약에도 獨 매체, 최하 평점...다이어는 최고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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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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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김민재가 이번에도 혹평을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4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에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뮌헨은 승점 69점으로 2위, 슈투트가르트는 승점 67점으로 3위가 됐다.

슈투트가르트가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29분 레오니다스 스테르기우와 데니스 운다브가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스테르기우가 운다브에게 패스하고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했다. 운다브는 로빙 패스를 넣어줬고 스테르기우가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를 뚫어냈다.

뮌헨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35분 발데마르 안톤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세르주 그나브리의 얼굴을 가격했다.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해리 케인이 키커로 나섰다. 케인은 골키퍼를 속이며 오른쪽으로 밀어 넣었다. 전반은 1-1로 종료됐다.

슈투트가르트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주인공은 정우영이었다. 후반 38분 카톰파 음붐파가 좌측면에서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다. 정우영이 수비 뒷공간으로 움직였고 알폰소 데이비스를 따돌리며 머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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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투트가르트가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세루 기라시가 스루패스를 넘어지면서 따냈고 음부파에게 연결됐다. 음부파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경기는 뮌헨의 1-3 패배로 막을 내렸다.

이날 김민재는 선발로 나와서 무난한 활약을 선보였다. 수비에서 큰 실수 없이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뮌헨이 3실점을 헌납했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기엔 어려움이 있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걷어내기 3회, 슈팅 블락 2회, 가로채기 2회, 태클 2회, 결정적인 수비 1회, 지상 경합 2회(5회 시도), 공중 경합 4회(4회 시도), 볼 터치 70회, 패스 성공률 92%(59회중 54회 성공), 롱볼 2회(4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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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매체 '빌트'는 김민재에게 최하 평점을 부여했다. '빌트'는 김민재에게 평점 5점을 줬다. 독일 매체는 일반적으로 1~6점으로 평점을 매긴다. 숫자가 작을수록 좋은 평가다. 김민재는 평점 5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였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뮌헨의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철벽 수비를 보여준 만큼 많은 기대를 받았다. 김민재는 기대에 부응하듯 뮌헨에서도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다. 하지만 독일 매체들은 김민재에게 칭찬보다는 혹평으로 일관했다.

최근에는 김민재가 좋지 못한 활약을 선보인 건 사실이다. 에릭 다이어에게 주전 경쟁에 밀리며 실점 감각이 떨어져 보였다. 직전 경기였던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2실점에 모두 관여하며 최악의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최하 평점을 받을 만큼 못하지 않았다. '빌트'의 평가에 의문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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