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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마이애미로 트레이드' 고우석, 트리플A로 이동…빅리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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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우석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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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된 고우석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도전을 이어간다.

마이애미는 5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1대4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하고, 고우석을 구단 산하 트리플A팀인 잭슨빌 점보 슈림프로 보냈다고 전했다.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에서 최하위에 그친 마이애미는 2루수 루이스 아라에즈를 보내고 고우석과 함께 네이선 마토렐라, 딜런 헤드, 제이콥 마시를 영입하는 1대4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아라에즈는 현역 최고의 컨택 능력을 자랑하는 선수다. 아라에즈는 메이저리그(MLB) 통산 596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324 출루율 0.377 장타율 0.377을 기록했다. 2022년 타율 0.316, 2023년 0.354로 2년 연속 타율 1위를 작성한 바 있다. 이번 시즌에는 3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9 출루율 0.347 장타율 0.372를 기록 중이다.

2023시즌 종료 후 MLB 도전을 선언한 고우석은 샌디에이고와 2년 총액 450만 달러(약 61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

다만 시범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12.60으로 부진하며 개막 로스터에 진입하지 못했다. 이후 산하 더블A팀으로 내려갔고, 마이너리그서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 중이었다.

환경을 바꿔 고우석이 새롭게 빅리그의 문을 두드린다. 한 단계 상승한 트리플A에서 고우석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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