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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자유계약선수(FA) 영입, 아시아쿼터 선수 선발을 마친 여자 프로배구가 전력 보강의 마지막 순서인 외국인 선수 선발로 향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7∼9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2024 여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공개 선발)을 진행한다.
올해에는 58명의 신규 선수가 신청했으며, 이중 구단의 평가를 거쳐 상위 38명의 선수가 트라이아웃에 참가한다.
여기에 2023-2024시즌 V 리그에서 활약한 선수 중 트라이아웃을 신청한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현대건설·카메룬), 윌로우 존슨(흥국생명), 지젤 실바(GS칼텍스), 반야 부키리치(한국도로공사) 4명도 재계약 또는 다른 구단에서의 재도전을 기다린다.
사전 선호도 조사에서는 불가리아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메렐린 니콜로바(21·키 188㎝)와 폴란드에서 온 아포짓 스파이커 마르타 마테이코(26·197㎝)가 호평받았다.
지난 시즌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7위 페퍼저축은행 구슬 35개, 6위 한국도로공사 30개, 5위 IBK기업은행 25개, 4위 GS칼텍스 20개, 3위 정관장 15개, 2위 흥국생명 10개, 1위 현대건설 5개의 구슬을 배정한 뒤 추첨으로 지명권 순서를 정한다.
7일에는 신체검사와 연습 경기, 8일에는 감독 면담과 연습 경기가 이어진다. 9일에는 연습 경기 후 한국시간 오후 8시에 드래프트가 시작된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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