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종합] ‘전현무계획’ 고규필 “전현무, 축의금 액수 마동석과 같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전현무계획’. 사진 l MBN 방송화면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현무계획’ 배우 고규필이 전현무가 낸 축의금을 언급했다.

3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전현무계획’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천만 배우’ 고규필이 뭉쳐, ‘대구 10미’ 뭉티기의 리얼 맛을 음미하는 ‘먹트립’ 현장이 펼쳐졌다.

이날 전현무는 이찬원에 전화 걸어 대구 맛집을 물었고, 이찬원은 서문시장 맛집으로 칼국수를 언급했다. 이찬원이 대구에 24년 살았다는 말을 들은 곽뷰트는 “그럼 상경을 24살에 한 거냐. 신뢰가 간다. 근데 사투리를 안 쓴다”고 말했다.

이에 이찬원은 “저는 조금 고쳤다. 현무 형이 그거였다. 저한테 완전 동경의 대상이었다”라며 “(예전에) 아나운서를 엄청 꿈꿔서”라고 밝혔다.

서문시장에 들린 세 사람은 옷을 구경했다. 곽튜브가 “요즘 워크웨어 의류들이 리셀이 붙고 있다”고 하자, 전현무는 “얘한테 패션 얘기 들어야 하는 거냐. 너 옷 살래?”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원지는 데님 셔츠를 추천했고, 곽뷰트는 작업복에 관심을 보였다. 전현무는 생각보다 좋은 옷핏을 자랑했고, 곽튜브는 “잘 어울린다. 왜 이렇게 잘 어울리냐. 확실히 바프 준비한 보람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전현무는 작업복을 구입했고, 곽튜브는 원지가 추천한 데님 셔츠를 구입했다.

세 사람은 먼저 냉손칼국수를 먹었다. 먼저 맛을 본 곽뷰트는 “그냥 잔치국수 맛이다. 제일 좋아하는 맛이다”고 감탄했다. 원지와 전현무 역시 시원한 잔치국수의 맛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나온 밀수제비 역시 기본에 충실하지만 개운한 맛을 자랑했고, 전현무는 “이렇게 쫄깃한 수제비 진짜 오랜만이다. 예전에 엄마가 해주던 수제비 맛이다. 어릴 때는 그 두꺼운 맛이 너무 싫었다. 옛날에 엄마가 해주던 맛이 생각난다”고 추억에 빠졌다.

전현무는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대구 최고의 떡볶이집을 추천받았다. 전현무는 “다 먹어보고 각자 입맛에 맞는 걸 찾아보자”라며 “네 군데 다 가야하는데 그래서 내가 또 한 명 불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힌트로 “천만 배우다. 같이 연기한 배우로 말하면 손예진, 김지원, 수지다”고 설명했다.

천만 배우의 주인공은 배우 고규필. 그와 만난 곽튜브는 어색해하며 인사를 나눴다. 친근한 투샷에 고규필은 “닮았다는 얘기 많이 들었다”라며 “너무 깜짝 놀랐다. 숨도 못 쉬겠다. 그런 얘기 있지 않냐. 닮은 사람 보면 금방 죽는다고”라며 너스레 떨었다.

대구 4대 떡볶이 ‘중떡·방떡·달떡·윤떡’을 사온 세 사람은 한 자리에 모여 시식을 시작했고, 세 사람이 선택한 순위가 모두 달라 결국 대구 1등 떡볶이를 결정할 수 없었다.

이후 세 사람은 대구의 한 뭉티기 집으로 향했다. 당일 도축된 뭉티기는 그릇을 뒤집어도 떨어지지 않으며 신선함을 자랑했다. 맛을 본 전현무는 “제가 대구에 좋아하는 뭉티기집이 따로 있다. 거기보다 여기가 낫다. 손질도 너무 좋고 양념장이 훨씬 맛있다”고 극찬했다.

고규필은 ‘닮은꼴’ 곽튜브에 현실 연애 조언을 건넸다. 그는 “결혼하면 형님이 축의금도 많이 주실 거고”라며 전현무에 “형님 축의금은 상위권이다”고 밝혔다.

전현무가 “배우들도 많이 내셨을 거 아니냐”고 하자, 고규필은 “그 중에서도 형이 굉장히 상위권이었다. 놀랐다”라며 “형이랑 마동석 선배님이랑 같다”고 전했다.

그 말을 듣던 곽튜브는 “저는 고정 프로그램 오래 같이하니까 축의금 탑티어 기대해도 될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전현무는 “예상해도 된다. 근데 과연 돈 쓸 일이 있을까. 내가 보인다. 나도 까불다 결혼을 못 하지 않았냐”고 너스레 떨었다.

한편 MBN 예능프로그램 ‘전현무계획’은 현지 주민, 식당 주인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동네의 맛을 오롯이 느끼는 길바닥 먹큐멘터리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