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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비 "클럽서 다른 여자와 포옹할 때 사진 찍힐까 봐 두려워…너무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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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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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가수 비가 사람들의 오해 시선들이 두렵다고 토로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어디가요, 오빠" 10년만에 현아에게 해명했습니다 ㅣ시즌비시즌4 EP.28'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현아는 비의 외모 칭찬에 화들짝 놀라며 살이 조금 쪘다고 말했다. 그러자 비는 "지금이 훨씬 보기 좋다"며 "내가 현아를 한참 못 보다가 몇 년 만에 본 적이 있다. 그때 '어쩌면 저렇게 말랐지?' 했었다"고 말했다.

현아는 "그때는 40kg이었다. 스케줄 할 때 김밥 한 알 먹고 버티고 이런 것 때문에 26살 때부터는 건강이 너무 악화되서 무대를 잘하고 싶었는데 잘할 수가 없었다. 그때 내가 원하는 행복이 무엇인가 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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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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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런 고민을 하다가 작년부터 시작된 것 같다. 일상 속 작은 것들에 대해 '이런 게 더 행복하고 소소하게 감사할 일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성적에 연연했지만 지금은 많이 바뀌었다. 그때 엄정화 선배님을 만나고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이 모습을 본 비는 현아에게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아야 한다"며 "먹을 수 있을 때 먹고 놀 수 있을 때 놀고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현아는 비에게 "선배님도 그럼 클럽을 가시느냐"고 물었다.

비는 "나 엄청 가고싶다. 앞으로는 밝히고 가야겠다"며 "나도 과거에 사실 엄청 놀았다"고 말했다.

또 "클럽에 갔을 때 너무 반가운 사람을 만나면 악수하거나 껴안기도 하지 않나. 난 요즘 너무 무서운 게 그런 찰나에 클럽에서 내가 다른 여자와 포옹을 하고 있는 사진이 사진이 찍힌다고 생각하면 너무 무섭다. 억울한 일을 하도 당해서 평소에도 생각한다"며 걱정하는 부분들에 대해 고백했다.

그러면서 "분위기가 왜 클럽 가면 다들 뭔가 오염돼 있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우리 어릴 때만 해도 안 그랬는데. 클럽 가서 막 영감받고 그랬다"고 떠올려 시선을 모았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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