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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사실상 자포자기...손흥민 동료, 첼시전 패배 후 "우리 챔피언스리그 못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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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을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보지 못할 확률이 높아졌다.

토트넘 훗스퍼는 3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첼시에 0-2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5위를 유지했는데 1경기를 더 치른 4위 아스톤 빌라와 승점 7 차이를 유지했다. 이제 토트넘이 4위에 오를 가능성은 매우 낮아졌다.

토트넘은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빌라와 맞대결에서 대승을 거둘 때까지만 해도 토트넘이 4위에 올라 UCL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하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널에 연패를 당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가 UEFA 계수 1, 2위를 차지하면서 프리미어리그는 다음 시즌 변화된 UCL에 4위 이내 팀만 나가게 됐다. 5위까지만 나갔어도 토트넘은 UCL에 진출할 수 있었는데 무산됐다.

따라서 무조건 4위에 올라야 했는데 남은 경기에서 전승을 하더라도 자력으로 4위가 될 수는 없었다. 일단 모두 이기고 빌라가 미끄러지길 바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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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를 무조건 잡아야 했는데 처참하게 졌다. 실망스러운 경기력과 함께 또 세트피스에서 실점을 했고 손흥민, 히샬리송을 비롯한 공격수들은 침묵했다. 교체를 해도 달라진 건 없었다. 결과는 0-2 패배였다. 이로써 토트넘은 3연패를 하면서 빌라와 격차를 유지한 채 경기수 차이는 줄어들게 됐다. 다시 말해 UCL 티켓 획득 가능성은 더 줄어든 것이다.

경기 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4위 관련 질문에 "어떻게 답을 해야 할 지 모르겠다. 오늘 우리는 좋지 못했고 다른 것을 생각할 상황이 아니다. 다음에 더 잘하도록 하겠다"고 하면서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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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판 더 펜은 "우리 경기력은 좋지 못했고 더 잘할 수 있었다. 전반에는 제대로 경기를 하지 못했고 후반에도 자신감은 없었다. 이번 경기를 잘 되돌아봐야 한다. 주말까지 회복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4위 가능성에 대해 "어려울 것이다. 이번 경기가 끝난 후 UCL를 볼 수 없다. 좋은 경기를 하지 못했으니 다음 경기를 잘하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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